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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영중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48호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137 - 17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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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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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춘수와 오규원의 시론, 특히 그들 시론의 중핵이라 할 수 있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이 글은 김춘수와 오규원의 이미지 시론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는지를 살펴보고 두 시론에서 이미지가 왜 중요한 핵심기제로 작용하고 있는가를 고찰하였다. 또한 두 시론 속에서 이미지가 지닌 위상과 그 유사성과 차이에 대해 주목한다.
김춘수와 오규원은 각각 ‘무의미 시론’과 ‘날이미지 시론’을 본격적으로 사유하기 이전부터 이미지에 대해 중요하게 사유하게 된다. 김춘수는 의미와 관념을 내포한 불순한 이미지에 거부 반응을 보였고, 오규원은 은유로서의 관념에 대한 부정적 견해와 생성-공존의 이미지에 대한 사유를 이미 전개하고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오규원의 글들에서 김춘수의 무의미 시와 시론을 다루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오규원은 김춘수의 서술적 이미지의 작용을 비판적으로 사유하면서 자신의 시론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한편 김춘수와 오규원은 자신이 겪어온 역사적 경험들에 대해 다르게 반응하면서 각기 다른 방향의 시론을 전개하게 된다. 김춘수는 ‘우리’라는 집단개념을 부정하고 실존적 개인인 ‘나’에 주목했던 반면에, 오규원은 ‘나’를 ‘우리’의 차원에서, ‘우리’를 ‘나’의 차원에서 의식하고 체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춘수와 오규원의 이미지 시론이 현실의 모순과 부정성을 넘어서려 할 때, 그 안에는 초월적 감각이 기입된다. 김춘수의 초월적 감각이 이데아(관념)과 이미지(이콘)의 관계 속에서 설정된다면, 오규원의 초월적 감각은 현실과 환상(등기되지 않은 현실)의 관계 속에서 설정된다. 또한 두 시론의 초월적 감각은 불교의 선사상에 영향 받음으로써 그 깊이를 더하면서도, 김춘수는 개인의 실존적 초월을, 오규원은 모든 존재와 함께하는 초월을 그 방향으로 삼는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두 이미지 시론의 생성 및 전개 과정 :왜 ‘이미지’인가?
Ⅲ. 생멸로서의 이미지 현상
Ⅳ. 이미지와 초월적 감각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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