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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영란 (한국외대)
저널정보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5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71 - 299 (29page)
DOI
10.23908/JSPS.2016.12.11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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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고대 그리스철학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와 현대 철학의 한나 아렌트의 활동적 삶과 관조적 삶에 대한 논의를 비교하여, 한나 아렌트가 그리스사상의 전통에서 활동적 삶의 정치적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였는지를 분석하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고대 그리스철학에서 나타나는 활동적 삶과 관조적 삶에 대한 논의는 크게 두 가지로 설명된다. 첫째, 활동적 삶과 관조적 삶의 상호연관성이다. 둘째, 활동적 삶에 대한 관조적 삶의 우위성이다. 첫 번째 논제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는 두 종류의 삶의 방식이 상호보완적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정치적 동물이기 때문에 국가공동체 안에서 인간으로서의 탁월성을 발휘할 수가 있으며, 나아가 지성이라는 신적인 부분을 가졌기 때문에 진리를 관조하는 활동을 하는 것도 본성적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현실적으로 활동적 삶이 관조적 삶을 닮을 수 있도록 시민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점에서 두 종류의 삶의 방식이 상보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아렌트는 전통 철학에 비해 활동적 삶의 방식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관조적 삶의 방식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두 번째 논제인 활동적 삶에 대한 관조적 삶의 우위성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리스철학의 전통에서 관조적 삶의 우위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아렌트는 두 종류의 삶의 방식 간에 위계적 질서를 적용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아렌트가 기존의 활동적 삶에 대한 관조적 삶의 우위성을 부정한다고 해서 관조의 역할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근대의 세계관에서 나타나는 제작인의 유용성의 원리에 의한 관조를 제거하는 것과, 노동의 자동화의 요구로 인해 인간이 무기력한 수동적 상태에 빠지는 것에 대해서도 경계한다. 아렌트는 전통철학에서 말하는 관조는 아니지만 인류 미래를 위해 사유에 희망을 두고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그리스철학의 관조적 삶의 우위성과 활동적 삶의 지위
3. 아렌트의 활동적 삶의 우위성과 관조적 삶의 지위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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