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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사회학회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 제24권 제3호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1 - 2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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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체육전공 대학생들의 상징권력 구조의 특성을 파악하고, 상징자본을 통하여 어떻게 권력이 재생산 되는지 살펴봄으로써 체육전공 대학생들의 상징권력 재생산 메커니즘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에 소재한 Y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년별 각각 남자 2명, 여자 1명씩 총 12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다. 비참여관찰과 심층면담 등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한 자료는 질적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이와 같이 수행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체육전공 대학생들은 유교문화, 군대문화, 특수성이라는 사회·문화적 배경을 통해서 지배-피지배의 위계화된 구조로 나타났다. 둘째, 체육전공 대학생들의 상징자본은 학번과 학생회 임원활동으로 나타났다. 셋째, 체육전공 대학생들의 상징자본 순환을 통한 재생산으로 새로운 가치 투입의 차단과 오인 메커니즘 그리고 정당성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알 수 있듯이, 체육전공 대학생들의 상징권력 구조는 상징투쟁을 통해 위계화된 구조로 나타난다. 즉, 지배-피지배라는 위계화된 구조에서 상징폭력을 통해 오인을 하게 되고 정당성을 획득하며, 획득된 정당성은 상징권력으로 작용하면서 상징자본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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