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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우수영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87 - 324 (38page)
DOI
10.20483/JKFR.2016.12.64.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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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에서 ‘동학’은 하나의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인 소재적 측면에서 역사소설 장르 중 하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상황은 문제적이다. 역사소설 속 하나의 소재적인 영역에 여전히 머물러 있는 ‘동학’을 담론 실천의 가능성으로 한국소설 영역에서 재고찰할 필요가 있다.
1910년 8월 창간된 천도교 교단 최초 종합잡지 『천도교회월보(天道敎會月報)』는 동학(천도교)을 일반대중들에게 널리 이해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천도교회월보』 수록 소설은 세 영역으로 언급할 수 있다. 그 첫 번째 영역의 소설에서는 신실한 종교생활을 하는 민중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두 번째 영역의 소설에서는 보응을 미리 전제하고 종교생활을 하고자 하는 결핍된 민중들의 모습과 구원이나 보응을 기다리는 단계에 조차 들어오지 못하는 결핍된 민중들의 모습이 보인다. 마지막 영역의 소설에서는 결핍된 존재들과는 상반되게 신성한 존재와 완전한 존재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처럼 『천도교회월보』 수록 소설은 여러 주제와 인물들을 등장시키고 있지만, 그것은 생명의 원리와 사람답게 살아가는 올바른 길의 제시에 공통적으로 주목하고 있다. 즉 『천도교회월보』 수록 소설은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답게 사는 것인가를 말하고자 하였다. 그것은 ‘사람을 사람답게 대하는 마음, 사람을 한울처럼 공경하는 마음’이다. 이런 마음은 해월의 삼경사상 ‘경천(敬天)’이라 할 수 있다. 경천은 경인(敬人)과 경물(敬物)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출발점이면서 삼경의 전체 기반을 이루고 있다.
결국 『천도교회월보』 수록 소설을 통해 드러난 노력과 실천은 바로 종교담론의 전개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크게는 한국소설의 동학담론의 시발점이라는 의의를 가진다. 『천도교회월보』 수록소설은 ‘동학 정신’과 ‘동학함’을 예술로 실천하고자 한 최초의 조직적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목차

요약
1. 서론
2. 『천도교회월보(天道敎會月報)』 수록 소설의 양상과 그 의미
3. 『천도교회월보』 수록 소설의 담론 전개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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