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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주한 (서강대)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47輯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53 - 8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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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일전쟁기 이광수 황민화론의 실상에 접근하기 위하여 『國民新報』, 『京城日報』, 『每日新報』에 발표된 관련 논설에서 발화 위치의 특이성에 주목하였다. 모두 총독부 관할하의 기관지나 마찬가지였지만, 언어와 독자를 달리하는 매체의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발화의 위치에서 황민화론을 전개해간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들 논의의 공분모로서 ‘국민적 감정’에 의한 양 민족 간의 동등한 결합의 문제, 곧 동등한 국민으로서의 권리 획득을 목표로 한 정치적 지향성을 엿볼 수 있다. 한편 1940년 중반을 전후하여 이광수의 황민화론은 ‘국민적 감정’에 기반한 양 민족 간의 동등한 결합의 문제에서 ‘忠義있는 일본인으로서의 갱생’을 주장하는 민족해소론으로의 논리적 비약을 보여준다. 더욱이 이러한 민족해소론의 내부에 여전히 조선의 독자성을 주장하는 논리적 균열이 존재하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논리적 비약과 내적 균열은 신체제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위로부터의 황민화에 대한 요구의 강도가 그만큼 거세진 외적 조건의 변화와 호응하고 있다. 이후 태평양전쟁을 전후하여 이광수의 황민화론은 뼛속깊이 일본인이 되는 문제를 넘어서 ‘대동아의 지도자’되기라는 양상을 띠게 되는데, 이 시기의 황민화론에 대해서는 별도의 논의를 기약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비합리의 광기 vs 생존을 위한 투항
2. 『國民新報』, 당국 황민화정책의 계몽자로서
3. 『京城日報』, 상호적 이해관계의 협상자로서
4. 『每日新報』, 주체적 황민화운동의 호소자로서
5. 황민화론의 과잉 수사를 걷어내면 보이는 것들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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