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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張乃禹 (中國, 蘇州大學)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63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255 - 289 (35page)
DOI
10.20483/JKFR.2016.09.6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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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02년에서 1919년 사이를 중심으로 한, 한국과 중국 소설 근대적 전환에 대한 비교연구이다. 위 시기에 한국과 중국의 소설은 고대소설로부터 근현대소설이 되는 발전과정을 겪는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전통의 계승과 근대(현대)의 효시라는 과도기적인 성향을 가진다. 우선 양국 소설의 근대적 전환에는 공시성과 동일성이 있다. 소설의 관념적 정의를 보면 말기소도(末技小道)로 취급 받았던 양국 소설은 ‘국민의 혼’이나 ‘국민의 나침반’으로 중요시된다. 또한 한중 양국의 지식인들은 각각 ‘국어국문운동’과 ‘백화문운동’을 통해 소설 창작의 언어를 전환함으로써 소설의 대중화 및 소설로의 회귀를 촉진하였다. 창작기법에 있어서도 외국 번역소설의 창작기법이나 창작경험을 본받아 서술양식의 전환과 방법의 혁신을 이루었다.
한중소설의 근대적 전환에는 동일성과 동시에 뚜렷한 차이성도 존재한다. 주제의식에 있어 한국은 계몽정신을 담은 ‘애국신민(愛國新民)’이라는 주제를 상대적으로 많이 강조하고, 중국은 ‘풍자견책(諷刺譴責)’이라는 주제를 많이 다루었다는 점이 부각된다. 본격문학과 대중문학 간의 문학구조를 보면 한국에서는 상호간 지나친 지적과 간섭을 지양하는 공존병생의 관계였는데 반해, 중국의 경우에는 본격소설 작가들이 창작 이념이나 창작기법과 관련해서 대중소설 작가들을 맹렬히 비판하곤 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소설의 근대적 전환 과정 중 유교사상과 서양종교간의 문화적 충돌은 중국보다 훨씬 강력했다고 할 수 있다.
한중 소설의 근대적 전환에 동일성이 존재하는 것은 우선 양국의 비슷한 역사적 배경으로부터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한일합방(1910) 이후부터, 중국에서는 신해혁명(1911)이 발발한 후에 기존의 전통적 소설의 주제에 존재했던 정치적 공리성이 쇠퇴하고 대중성과 오락성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1910~1918년에는 양국에서 대중소설이 성행했으므로, 양국 소설의 근대적 전환 또한 상당히 적극적으로 추진된 것을 알 수 있다. 한중양국의 소설 근대적 전환 과정에서 드러난 차이성은 식민지냐 반식민지냐라는 사회현실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 당시의 한국은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완전한 식민지로 전락되었고, 중국은 서양열강에 의해 반식민지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국가적 상황의 다름이 양국소설의 근대적 전환에 있어서 주제의식, 문학의 구조, 문화적 충돌 등 측면에서 서로 차이를 드러내게 한 것이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는 말
2. 한국과 중국 소설 근대적 전환의 동일성
3. 한국과 중국 소설 근대적 전환의 차이성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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