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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아사쿠라 토모미 (홋카이도 사범대학) 이원석 (서울대)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62호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3 - 2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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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에서는 “윤리”와 “철학” 사이에 일종의 상호적대 또는 충돌이 있었다. 전자는 근대 일본 지식인들에 의해 후자를 비판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곤 한 용어였다. 와츠지 데츠로(1889-1960)는 철학 대신 윤리학 이라는 이름 하에서 인간 존재에 대한 연구를 추구했다. 왜냐하면 “윤리”라는 말은 일본의 지적 전통, 특히 유학과 어떤 관계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어 “철학”이 지닌 부적절성은 마루야마 마사오(1914-1996)에 의해 비판받은 바 있는데, 그는 그 당대의 지적 환경이 지닌 구조적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열쇠가 바로 에도 시기 신유학의 발전에 대한 이해라고 보았다. 와츠지 데츠로와 마루아먀 마사오는 서양 철학에 일본이 동화되어 가는 것에 비판적 태도를 보이면서, 인간 조건을 분석하고 인간 존재를 이해하는 데에 유가적 사유와 윤리가 기본조건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와 반대로, 니시다 기타로(1870-1945)와 그 이후의 교토학파 철학자들은 “철학”을 도덕과 관련이 없는 것 또는 초도덕적인 것으로 보았다. 비록 전후 도덕 교육의 재건이 그들에 의해 가능했지만 말이다. 이 논문은 철학에 대한 비판으로서의 윤리학과 초도덕적 · 종교적 철학 사이의 대비를 검토함으로써, 이러한 상호 적대가 유가와 불교 사이의 역사적 대립에 뿌리 내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윤리’의 자리매김
Ⅱ. ‘윤리’라는 용어 하의 철학 또는 철학비판 - 와츠지와 마루야마
Ⅲ. 윤리적 배경으로서의 유교 - 도덕교육의 변천을 중심으로
Ⅳ. ‘철학’의 배경으로서의 불교 - 교토학파 철학의 성격
Ⅴ. 맺음말 - 배경을 이루는 불교와 유교의 대항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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