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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연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인물미술사학회 인물미술사학 인물미술사학 2015 / 제11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39 - 16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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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윤용구 문인화풍의 정수(精髓), 묵죽화의 묘미를 제화시와 함께 주목하고, 그 묵죽화의 유형을 분류해보아 이해의 첫걸음으로 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한말, 근대기 서화가로서의 윤용구는 해박한 고전에 대한 지식과 문기(文氣), 소식과 문동, 정섭과 같은 사죽(寫竹) 명가를 모범삼아 자신만의 고졸한 작품형식을 창조해 냈다. 화풍적으로는 자연스러운 포물선을 그리는 와죽(臥竹), 독특한 경지의 도수죽(倒垂竹), 괴석과 어우러진 석죽, 그리고 전반적으로 노죽(老竹)보다는 신죽(新竹)을 선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화보[죽보]의 구도를 차용했다고 볼 수 있는 작품은 거의 없으며, 실제 대나무의 모습, 다시 말해 형사와도 외떨어진 상징성을 지닌다. 화제(畵題)와 화재(畵材)의 합일로, 시문과 그려진 묵죽의 사이에 괴리가 없는 윤용구의 묵죽은 화제에 충실한 자의적이고도 시각적인 재현으로 이해된다.
다만 낙관을 통해 제작시기를 밝히지 않아 기년작이 존재하지 않고, 이는 그의 작품세계를 논하는데 걸림돌이 된다. 그러나 윤용구 묵죽화의 유형화된 모습에 주목해 볼 때, 상당량의 작품이 누적된 이후인 윤용구의 인생 후반기, 일정한 틀과 형식을 갖추어 제작된 작품들로 보는 것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윤용구 묵죽의 경쾌하되 경박하지 않은 댓잎의 묘사는, 마치 그가 경지에 다다랐던 또 하나의 예술장르, 탄금(彈琴)처럼 명확하고 리듬감 넘친다. 자고로 서체는 사람의 성품을 숨길 수 없이 드러낸다고 한다. 서예의 뻗음과 삐침, 골과 육, 수척하고 살찜, 이 모든 것을 기반으로 ‘써 내려간’ 묵죽이 윤용구의 정신, 그리고 그 실천적 삶과 동떨어지지 않았음을 살펴볼 수 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윤용구 묵죽화 창작의 배경 및 요소
Ⅲ. 윤용구 묵죽화의 주요 형식
Ⅳ.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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