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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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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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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94집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193 - 234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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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지각 경험이 세계에 대한 지각적 믿음을 정당화해주는 이유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소위 경험주의 논제와 이에 대한 내재주의적 해석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전제 하에서 제기될 수 있는 한 핵심적인 인식론적 문제는 지각 경험의 내용이 비개념적일 경우에 어떻게 이러한 비개념적 내용을 갖는 경험이 개념적 내용을 갖는 믿음에 대한 이유의 역할을 적절하게 수행할 수 있는 가이다. 지각 경험 내용이 전적으로 개념적이라는 개념주의자 측에서는 비개념적 지각 내용은 믿음의 이유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지각 경험 내용의 비개념성을 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반대로 지각 경험 내용의 비개념성을 인정하는 비개념주의자 편에서는 지각 경험이 비개념적 내용을 갖더라도 이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본 논고에서는 우선 논자들이 지각 경험 내용을 개념적이거나 비개념적이라고 주장할 때 정확하게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개괄한다. 이를 바탕으로 비개념적 지각 내용이 이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맥도웰의 논증을 고찰한다. 우선 비개념주의자들이 맥도웰의 논증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식의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는지가 논의되고 이러한 대응이 가지는 문제점이 비판적으로 논의된다. 이를 바탕으로 맥도웰의 논증이 궁극적으로 지각 경험 내용과 지각적 믿음 사이의 이유 제공 관계를 자의적이지 않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핵심적인 요구조건에 의존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비개념주의자들의 논증들은 이 요구조건을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 비개념적 내용을 갖는 지각 경험이 믿음의 이유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적절하게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이 논증된다. 따라서 적어도 인식론적인 차원에 있어서 개념주의가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마지막으로 자의성 회피 요구조건이 함축하는 바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개념주의가 갖는 철학적 함축을 보다 넓은 관점에서 검토하면서 이후의 과제가 무엇인지가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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