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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49집
발행연도
2000.6
수록면
93 - 108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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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디약은 흔히 계몽의 시대로 알려진 18세기 프랑스 철학사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그는 실천을 중시하던 백과전서파와는 달리 순수한 철학적 문제들을 대상으로 하여 영국 경험론과 대륙 합리론이라는 근세철학의 도식에서 벗어나는 프랑스 정신주의의 전통을 열었다. 물론 일반적으로 그는 감각주의적 유물론자로 알려져 있으며, 로크의 경험론을 프랑스 전통에서 계승한 사람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러한 피상적인 인식이 꽁디약의 진면모를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그의 사상의 흥미로운 내용과 풍부한 통찰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단순화의 위험을 무릅쓰고 그의 사상을 세 가지 주제로 압축하여 고찰해 본다. 첫째는 철학사에서 잘 알려진 내용으로서 본유관념의 부정과 의식의 수동성이라는 주제이다. 두 번째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주제로서 의식의 능동성과 외적 대상의 인식에 관한 것이다. 세 번째는 경험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고차적 인식 기능들의 존재와 기호사용에 관한 것이다. 이 세 가지 문제는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경험론의 문제들을 구성하고 있는데 꽁디약은 이 문제들을 심층적으로 숙고함으로써 경험론 내에서 능동적 의지의 발생을 추적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준다. 이 지평이야말로 맨 드 비랑 등으로 대표되는 프랑스 유심론(le spiritualisme franc¿ais)을 가능하게 한 것이고 그런 점에서 꽁디약은 경험론의 전통과 정신주의의 전통을 연결해 주는, 철학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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