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성금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290·291號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175 - 200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의 대상인 투르판 베제클릭 18굴 출토의 벽화는 현재까지도 <약사설법도>, <약사정토변상도>, <치성광여래도> 등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림과 이 그림의 도상학적 배경으로 짐작되는 『消除災難經』을 면밀히 비교 검토한 결과, 별에 의한 환난과 재앙 그리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도해한 <消除災難經變相圖>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그림의 본존은 淨居天宮에서 文殊菩薩과 九執, 七曜, 十二宮神, 二十八星, 日月 등의 여러 星神들에게 전생에 사라수왕부처님께 배웠다는 다라니는 전하는 석가모니여래이며, 여래 좌우의 보살, 비구, 구요, 십일요는 설법을 경청하는 하늘의 星辰에 해당된다.
현존하는 치성광여래관련 불화를 통해서 볼 때, 10~11세기 중앙아시아지역에서는 법륜을 지물로 지닌 치성광여래가 널리 유행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베제클릭 18굴 출토의 <消除災難經變相圖>의 본존은 전통의 도상 그대로 경전에 충실히 석가모니의 도상으로 표현되어 있어, 敦煌 및 서하지역에서 제작된 <치성광여래도>와는 도상적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天山 위구르왕국 시기 경변상도의 특징은 경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서 독자적인 도상을 창작하였는데, 그 표현이 매우 자세하고 구체적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다룬 베제클릭 18굴 <消除災難經變相圖> 역시 이러한 위구르불화의 특징을 잘 대변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본 작품이 현존하지는 않지만, 『消除災難經』을 완벽하게 형상으로 변화시킨 유일한 사례라는 점과 치성광여래관련 불화에서 주존이 석가여래에서 법륜을 든 치성광여래의 도상으로 변화되어가는 흐름의 한 부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고 본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베제클릭석굴 18굴 벽화의 화면구성과 내용
Ⅲ. 도상의 해석과 도상학적 배경
Ⅳ. <消除災難經變相圖>의 확산과 변용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5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609-001379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