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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미령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8권 제3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121 - 15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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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킨은 러시아 예술문화에 영감을 준 작가들 중에서도 으뜸일 것이다. 그의 작품은 시대를 넘어 현대에도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서사 때문에 연극, 오페라, 애니메이션, 그림책 등 다양한 매체로 전환되어 새롭게 탄생되었다. 여기에 “예술세계”의 일원으로 주로 민담에 삽화를 그렸던 이반 빌리빈도 동참했다. 그는 푸쉬킨의 작품들에 삽화를 그렸다. 그 중에서 빌리빈은 푸쉬킨의 “황금 수탉 이야기”에 삽화를 넣어 표지부터 뒤표지까지 책 전체를 자신이 직접 구상해서 그림책을 만들었다. 물론 이 그림책은 그림과 글이 대등하거나 그림이 글보다 우세한 현대적 개념의 그림책은 아니다. 러시아에서 현대적 의미의 그림책은 1920년대에 나오게 되며 그 이전에는 이런 식의 그림책이 대부분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빌리빈이 만든 그림책은 삽화이지만 글의 부수적인 기능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작품은 표지부터 많은 기호를 담고 있으며 서사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푸쉬킨의 글과 빌리빈의 그림은 서로 다른 매체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푸쉬킨의 글이 빌리빈의 그림으로 매체전환이 되면서 상호매체적 관계를 맺는다. 상호매체성(intermediation)은 독일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1990년대 이후에 문예학에서 활발하게 대두되었다. 이 개념은 바흐찐의 “대화주의”,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상호텍스트성”의 개념과 유사한 이론적 기반을 가진다. 결국 다른 두 매체간의 대화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결국 빌리빈의 그림책은 푸쉬킨과 빌리빈의 대화적 관계를 기반으로 해서 각각의 매체가 독립적이면서 서로를 보완하고 또 다른 서사를 만들어나가는 관계를 갖는다.

목차

국문요약
I. 서론
II. 파라텍스트와 아이코노텍스트
III. 글과 그림의 대화적 서사방식
I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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