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임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45집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215 - 242 (28page)
DOI
10.16901/jawah.2016.08.45.21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로버트 스밋슨은 1969년 거울 변위와 유체 작업을 선보이며 대지미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사유해 온 예술의 경계에 관해 실험하였다. 그는 1966년의 글「예술과 변증법」에서 예술 작품이 미적인 언어로 구성된 형이상학적 틀에 갇혀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틀을 시스템이라는 용어로 지칭한다. 본 논문에서는 스밋슨이 예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놓고 그것의 한계를 어떻게 물질과 정신의 변증법으로 험하는지 1969년에 작업한 <유카탄 거울 변위>와 일련의 붓기 작업을 통해서 논하고자 한다. 스밋슨은 물질과 정신의 변증법적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해 거울을 작품에 빈번하게 사용한다. 그 이유는 거울이 물질을 담기 위한 하나의 틀이 되기도 하고, 동시에 실재와 재현 사이의 경계를 흐려 예술의 전통적인 틀을 혼동시키는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유카탄 거울 변위>에서 거울은 주요한 대상물이지만 표면의 반사상에 의해 그것의 물질성은 사라진다. 이 반사상은 불합리로 가득 차 있는 정신의 상태를 예시하기 때문에 이 작품은 읽고 이해되기보다는 직관적으로 바라야만 하는 사물에 가깝다. 여기서 예술의 시스템은 회피되고, 그 경계는 외부로 확장된다. 스밋슨은 유체를 예술의 한계를 실험하고 불합리한 물질의 원초적 속성을 탐구하기 위한 재료로 사용하는데, 특히 붓기 작업은 물질이 엔트로피의 드라마임을 보여준다. 스밋슨은 여기서 물질성 자체를 통하여 의미의 문제에 접근하고자 한다. 그는 물질에서의 무한한 심연, 영원성에 도달하기 위한 회의, 물질과 정신의 변증법으로서의 예술을 드러낸다. 물질과 정신은 모두 엔트로피라는 공통된 특성을 공유하며, 그는 이를 통하여 기존의 틀, 즉 시스템 밖에서의 예술을 할 수 있었다.

목차

Ⅰ. 서론: 시스템과 예술
Ⅱ. 시스템의 안과 밖
Ⅲ. 기호의 전복, 그리고 과정들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609-001127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