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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사회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46輯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109 - 13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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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신라시대의 성기 숭배에 대해 살펴보고, 이어서 『삼국유사』 「기이」편의 <지철로왕>조에 수록된 지증왕의 관련 설화를 분석하였다.
한국인들은 문명 이전부터 생식기를 생산과 풍요를 가져다주는 생명의 원천으로 인식해온 것을 유적이나 유물, 또는 문헌 자료를 통해 확인하였다. 한반도에는 지금도 청동기시대 울산 반구대 암각화나 농경의기 등에 성기신앙의 유적과 유물이 남아 있다. 문헌 자료에서도 고구려의 국중대회에서 남근을 모셨다는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신라의 성기신앙은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고 그것의 연장선상에서 전개되었다고 판단된다.
삼국시대에 신라인의 성기신앙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고분에서 나온 교합하는 토우나 안압지에서 나온 목제 남근과 같은 유물을 통해서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본다. 문헌 자료에서도 신라인의 성기신앙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고 그것이 신라사회에서 얼마나 깊이 자리를 잡고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본고에서 필자는 『삼국유사』「기이」편의 <수로부인>조에 수록된 향가 작품인 <헌화가>야말로 성기신앙에서 비롯된 노래인 것으로 파악하였다. 그리고 『화랑세기』에 나오는 법흥과 옥진의 교신상에서부터 ‘색공’이나 ‘마복자’ 제도를 인간의 몸과 성을 중시하는 신라인의 문화적 가치체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하였다. 그것의 이면에는 신라인의 성숭배와 관련된 성기신앙이 자리를 잡고서 직간접적으로 작동된 것으로 보았다.
『삼국유사』「기이」편의 <지철로왕>조에 수록된 지증왕의 성기 관련 설화도 신라인들 사이에서 내려온 성기 숭배가 내재되어 있다고 보았다. 특히, 한 자 다섯 치나 되는 왕의 옥경은 왕의 비범함과 권위를 상징하며, 여기에는 신라인들이 생각하고 받아들인 몸에 대한 보편적 인식을 담고 있다고 짐작된다. 왕비로 간택된 처녀의 큰 똥도성적 매개물로 파악하였다. 여기 지증왕의 성기 관련설화는 당시 신라사회에 자리를 잡고 있던 성기 숭배라는 문화적 코드가 내재되어 있던 것으로 파악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신라의 성기 숭배
3. 지증왕의 관련 설화와 성기 숭배
4. 맺음말 - 문화사적 의미를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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