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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Catherine Rapin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저널정보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프랑스문화예술연구 제57집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1 - 46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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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코리아의 통일>은 플라톤의 <향연> 속에서, 태어날 때부터 분리되어 있어 언제나 서로 찾게 되어 있는 두 존재의 결합에 대해 말하는 아리스토파네스의 첫 인류 신화와 연결된 은유적인 제목이다. 이 작품은 사랑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TV드라마나 신문, 방송에서 흔히 보는 위기에 빠진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등장인물들에게 사랑이 없다거나 충분치 않다거나 너무 많다거나, 또는 사랑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말하게 하면서 질투, 광기, 간통, 전쟁, 죽음, 고독을 환기시키는 20개의 장면을 제시하고 있다. 이 작품의 독자나 관객은 조각들을 주웠는데 맞추기는 힘든 퍼즐 게임에 가깝고, 밀도 높은 각각의 장면 앞에서 망설이게 된다. 왜냐하면 각 장면은 분명한 경계가 없는데다 그것이 신화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사랑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를 찾기도 쉽지 않다. 각 장면 사이에는 상반된 장면들이 들어있고, 등장인물 간의 관계나 그 관계에 대한 의미 탐색이 들어있으며, 단지 동화 뿐만 아니라, 영화, 회화, 소설 등과 함께 수많은 반향을 보여주고 있는 통과의례적인 여행이 들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작품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풍부한 원천에 대하여 연구해보고자 했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폼므라의 희곡과 공연은 분리해서 말하기는 쉽지 않다. 그는 꿈과 현실 사이에 있는 어떤 세계를 만들어내기 위해 시각적, 청각적, 시적인 언어 요소들을 다 활용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본론에서, 폼므라의 연극이 단지 무대에서 출발한 극작일 뿐만 아니라, 여러 요소가 혼합된 극작품이며, 작가 스스로도 말하고 있듯이 글자를 지운 자리에 덧씌여진 글쓰기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이 작품 <두 코리아의 통일> 속에 드러나고 있는 차용한 부분들(신화, 동화, 영화, 연극, 회화)을 차례로 질문해보았다. 이 같은 덧씌여진 파편적 글쓰기는 이 작가의 출발점이고 작업 끝까지 계속되는 방식이었다. 수천의 덧씌여진 이미지들, 여러 원천에서 영향을 받은 연출가의 상상에서 태어난 어떤 장면을 재해석하여 보여주는 배우들의 즉흥 작업을 통해서 이 작가는 다시 쓰기를 하고 있었다.
종이에 쓰는 글쓰기와 인간 신체와 함께 조명, 사운드 등으로 쓰는 글쓰기와 분리하지 않고 있는 조엘 폼므라의 창작 방식은 파편화된 극작 쪽으로 문을 열고 있고, 연극의 여러 요소와 연결된 모든 예술과의 만남을 용이하게 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두 코리아의 통일>은 동시에 분리되어있지만 언제나 만나게 되는 어떤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사랑이라는 신화를 중심으로 하면서, 다양한 텍스트와 시각적인 작품들의 교차로에서 나온 창작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목차

Introduction
Ⅰ. Informations liminaires
Ⅱ. Le palimpseste de La Réunification des deux Corées
Conclusion: écriture en palimpseste ou croisement des héritages
Bibliographie
〈국문요약〉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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