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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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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교육심리학회 교육심리연구 교육심리연구 제25권 제3호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693 - 71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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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대학생들이 수업에서 지각하는 자기조절동기의 수준이 그들의 학업정서 및 인지적 자기조절 학습전략의 사용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더 나아가 학생들이 느끼는 학업정서가 자기조절동기의 수준과 인지적 자기조절 학습전략 사용 간의 관계에서 매개적인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본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울지역에 소재한 2개 대학에 재학 중인 173명(남: 84명, 여: 8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조절동기, 학업정서, 인지적 자기조절 학습전략을 측정하였다. 경로분석과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한 결과, 외적 조절을 제외한 자기조절 동기의 세 수준 모두 직접적으로 또는 긍정적 정서의 매개를 통해 간접적으로 인지적 자기조절 학습전략의 사용을 예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조절동기 중 확인된 조절은 매개변인 없이 직접적으로 인지적 자기조절 학습전략의 사용과 정적 관계를 가졌으며, 내사된 조절과 내적 조절은 높아진 긍정적 정서를 통해 간접적으로 인지적 조절학습전략 사용과 정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정서적 반응이 주어진 학습 상황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이후 학습 행동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확인된 조절 동기가 내적 조절보다 인지적 학습전략과 더 깊은 관계를 가진다는 점과 내적 조절 동기는 정서와 보다 깊은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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