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동욱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법학연구소 법학논총 法學論叢 第29卷 第1號 (通卷 第53號)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9 - 38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부동산의 이중매매에 있어서 다수설에서는 판례의 태도와 마찬가지로 배임죄의 본질에 관해 배신설을 취하면서, 부동산 이중매매의 매도인은 부동산매매에 있어서 매수인의 신뢰를 위반한 것이고, 매도인의 등기이전 협력의무는 자기의 사무임과 동시에 타인의 재산보전에 협력할 의무로서 부동산거래의 본질적인 내용을 이루는 것이므로 타인의 사무에 해당하며, 따라서 배임죄가 성립한다고 한다. 다만, 매도인의 등기이전협력의무는 적어도 제1매수인이 계약을 해제할 수 없는 상태인 중도금을 지급한 이후에 발생한다고 한다.
하지만 다수설의 태도는 배임죄의 구성요건에 대한 법문의 가능한 의미를 벗어난 해석을 통해 형사처벌 범위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명백히 죄형법정주의에 반한다. 왜냐 하면 매도인의 등기이전협력의무는 자기의 사무이며, 거래의 상대방인 매수인, 즉 타인을 위한 사무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매도인의 등기이전협력의무와 매수인이 잔금지급의무는 동시이행의 관계에 있으므로 전자는 매수인이 잔금을 지급한 이후에 발생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매수인이 중도금을 지급한 단계에 매도인에게 등기이전협력의무가 발생한다고 하는 것도 비논리적이다. 결국 다수설의 태도는 죄형법정주의 위반이라는 비판을 피하면서, 매도인의 이중매매를 방지하여 부동산거래의 안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정책적 요청을 관철하기 위한 해석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중매매의 매도인을 형사처벌하고 있는 현재의 관행에서 탈피하여 법문에 충실하고 형사법원칙에 적합한 해석에 따라 이중매매 매도인에 대한 배임죄 적용을 부정하는 것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매도인의 형법상 지위에 관한 학설의 대립
Ⅲ. 매도인을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로 보는 태도에 대한 비판적 검토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3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과 연관된 판례 (2)

  • 대법원 2007. 6. 1. 선고 2006도1813 판결

    [1]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은 위 법 제2조에서 정한 주식회사는 제13조 제1항에 의한 회계처리기준에 따라 재무제표를 작성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제13조 제3항), 위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하여 허위의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하는 행위를 각종 행정제재 및 형사처벌 대상으로 삼고 있

    자세히 보기
  • 대법원 2011. 1. 20. 선고 2008도10479 전원합의체 판결

    [1] [다수의견] (가) 매매와 같이 당사자 일방이 재산권을 상대방에게 이전할 것을 약정하고 상대방이 그 대금을 지급할 것을 약정함으로써 그 효력이 생기는 계약의 경우( 민법 제563조), 쌍방이 그 계약의 내용에 좇은 이행을 하여야 할 채무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자기의 사무’에 해당하는 것이 원칙이다.

    자세히 보기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360-001024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