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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성철 (부산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중남미연구 중남미연구 제35권 제2호
발행연도
2016.5
수록면
113 - 142 (30page)
DOI
10.17855/jlas.2016.02.35.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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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를 연 이베리아의 두 세력이 전 세계로 진출한 목적은 새로운 영토의 확보 및 이를 통한 해외 식민지와의 교역 확대, 그리고 기독교의 전파에 있다고 할 수 있다. 1543년 포르투갈선의 표착이라는 사건을 계기로 일본과 포르투갈, 스페인과의 교류가 시작되었다. 특히 일본과 스페인 양국은 필리핀을 중개로 무역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스페인의 입장에서 일본인의 기독교 개종이 가장 중요한 현안이었다면, 일본의 주된 관심은 상업적인 이득이었다. 이 두 가지 상반된 입장에서 야기된 양측의 갈등이나 충돌은 기독교 선교사의 추방, 남만무역과 주인선(朱印船, suinsen) 무역의 전개와 종말 및 동남아 각국에 존재한‘니혼마치(日本町, Nihonmachi)의 위상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본 논문은 무역과 선교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16~17세기 일본과 스페인 간 초기 교류의 역사를 다룬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일본과 이베리아 양국의 초기 관계
Ⅲ. 일본의 해외진출과 무역
Ⅳ. 스페인의 필리핀과 ‘니혼마치’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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