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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금표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도학회 인도연구 인도연구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16.5
수록면
137 - 178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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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마누법전』과 『여사서』에 나타난 여성에 대한 인식, 규제 그리고 여성상을 비교 검토했다. 여성에 대한 인식에서의 공통코드는 독립성 부정, 나라와 가문을 망칠 수 있는 유혹적 특성, 유약함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통점의 원인에 대하여는 다른 견해를 드러냈다. 『마누법전』에서는 여성의 본성이 악하기 때문이라고 규정한 반면에『여사서』에서는 본성의 문제가 아니라 나쁜 습성이 문제라고 보았다. 또한 『마누법전』에서는 아내는 남편에게 절대 복종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여사서』역시 유사한 규정이 있지만 남편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충고를 해서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권고한 차이가 있다.
『마누법전』과 『여사서』모두 남편 존중, 내외 구별, 일부종사를 위해 여성의 행동을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규제의 구체적 내용은 조금씩 다르다. 『여사서』에서는 남편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남편이 잘못된 일을 하는 경우 아내는 공손한 태도로 충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마누법전』에서는 남편의 뜻을 거스르는 여성의 발언권 자체를 차단하고 있다. 또한 내외를 구별해야 하는 근거 역시 다르다. 『마누법전』에서는 ‘유혹의 가능성’을 내외 구별의 근거로 삼고 있지만, 『여사서』에서는 ‘무리가 다르다’는 것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내외 구별의 범주와 대상이 서로 다르다. 또한 일부종사를 강조하여, 몸을 쇠약하게 하거나, 얼굴을 훼손하거나, 목숨을 끊는 등 정절을 지키기 위한 모든 행위는 정당화되거나 칭송되는 공통점이 있다.
힌두교와 유교 문화권 모두 정절을 지킨 여성을 이상적인 여성으로 여기는 공통의 코드가 있다. 이러한 경향이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는 동안 더욱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도 공통점이다. 그러나 『여사서』에서는 이상적인 여성을 길러내기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여성교육서가 꾸준히 저술된 반면에, 『마누법전』에서는 이상적 여성상을 위한 교육이 논의되지 않았고, 여성을 교육에서 배제했다. 또한 유교 문화권과는 달리 힌두교 문화권에서는 아내로서의 여성상만 거론될 뿐 어머니로서의 여성상은 거론되지 않았다.

목차

국문요약
I. 서론
II. 여성에 대한 인식
III. 여성에 대한 규제
IV. 여성상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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