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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미래영어영문학회 영어영문학 영어영문학 제16권 제2호
발행연도
2011.10
수록면
201 - 21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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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양 만들기는 자신의 책임이나 죄를 타인에게 전가시켜 자기대신 희생양을 처벌함으로써 정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정화되어 죄로부터 구속 받는 사회적 현상이다. 희생양 만들기가 잘 들어난 작품이「오셀로」와「베니스의 상인」이다. 전쟁에 직면하여 사회적 긴장감이 조성되어 있는 베니스와 국제적인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로서 항상 경계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유대인이 경제권을 쥐고 있는 베니스는 희생양 만들기 분위기가 잘 조성된 도시이다. 희생양 만들기의 주역은 이야고와 안토니오이고, 희생양은 오셀로와 샤이록이다. 이야고는 승진에 실패한 좌절감과 아내가 오셀로 장군과 간통을 했다는 심리적 불안감에서 오는 질투에서 보상받을 책략으로 오셀로를 희생양으로 만든다. 안토니오는 해운업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불안감과 크리스찬으로서 절친한 바사니오를 도와야 된다는 심리적 갈등에서 해방 받을 수 있는 희생양으로 유대인 샤이록을 택한다. 오셀로는 이슬람교도이고 아프리카 출신의 용병 장군으로서 기독교들의 잠정적 위협이 되고 있다. 샤이록은 기독교사회에서 금기되어 있는 고리대금업자이다. 유대인으로서 안토니오에게 계약 그대로 1파운드의 살을 요구하는 행위는 도저히 사회적 정당성을 확보하기가 불가능하다. 희생양의 전형적 요건들을 두루 갖춘 것이다. 이야고는 희생양 만들기가 성공하여 오셀로가 모든 것을 잃고 죽게 됨으로써 질투로 인한 악행과 죄로부터 해방된다. 그리고 안토니오를 비롯한 그리스도인은 유대인 샤이록을 희생양으로 만들어 기독교도로 개종하게 함으로써 불안과 긴장 속에서 범한 사회적 도덕적 죄악에서 해방된다. 오셀로와 샤이록은 사회적 규범을 범함으로써 사회적 질서를 위협했을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는 불안과 긴장을 조장했다. 그러나 관객들은 희생양 만들기를 통하여 희생양이 된 오셀로와 안토니오를 목격하면서 자신들의 불안한 심사를 그들 희생양에게 투사함으로써 불안과 긴장에서 해방되어 편안한 마음과 안정감 속에서 극장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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