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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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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7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377 - 40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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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문학은 근현대사에서 발발한 전쟁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첫번째는 일제에 항거하는 항일무장투쟁이며, 두 번째는 러시아 백파와 싸우는 공민전쟁이고, 세 번째는 독소전쟁이다. 이 가운데 독소전쟁은 스탈린의 독재체제 때문에 고려인들에게는 체감이 덜한 전쟁이었다. 고려인과는 상관없는 전쟁으로 치부할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인들은 실제 전쟁에 참여할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랐으며, 또한 끊임없이 작품으로 형상화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자신들을 억압했던 독재자 밑에서 소비에트를 위해 더욱 강렬한 충성심을 내보이는데, 그 이유를 독소전쟁을 형상화한 작품들에서 찾을 수 있다. 독소전쟁을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들의 경향은 스탈린의 사망을 기점으로 변화를 보인다. 스탈린이 살아 있을 때에는 민족을 초월한 일체감을 강조하거나 고려인 영웅 만들기에 주력했다면 스탈린이 죽은 후에는 그를 비판하며 진정한 이웃을 발견하면서 공동체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더불어 독소전쟁을 이전의 공민전쟁과의 연장선 위에서 그려낸다. 그 결과 고려인이 스탈린을 대하는 이중성을 확인할 수가 있으며, 독소전쟁이 결코 고려인과 동떨어진 전쟁이 아니었음을 목도할 수 있다. 대부분이 농민과 노동자였던 고려인들에게 소비에트는 공민전쟁에서부터 이미 조국이자 고향이었다. 결론적으로 고려인문학은 고향의식, 즉 전쟁 속에서 무산자의 고향을 구성해 간 투쟁의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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