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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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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6호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123 - 173 (5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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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기독교 문학에 대한 의미 있는 개념과 역할을 설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창작을 통해 성공적으로 입증해 내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기독교 문학사에서 드문 존재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독교 문학에 대한 모색과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이승우의 <에리직톤의 초상> 개작과정에 주목함으로써, 그의 작품이 갖는 기독교 문학으로서의 의의와 한계를 재조명하는 한편, 불모지로 여겨졌던 한국 기독교 문학의 의미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에리직톤의 초상>의 개작과정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본 결과, 네 가지 판본 모두 기독교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되었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기독교 세계관의 방향이나 현실 감각, 문학으로의 형상화 정도는 차이를 드러내고 있었다. 특히 이러한 개작과정은 한국 기독교 문학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에리직톤의 초상>, <에리직톤의 초상2>는 ``한국의 현실``, ``기독교``, ``문학``이라는 구성요소 중 어느 한 요소가 과잉되거나 결여된 양상을 보였지만, 개작을 통해 점차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보수 기독교 신학에 기반을 두었던 데뷔작에서, 진보 기독교 신학과 현실에 초점을 두었던 <에리직톤의 초상2>를 거쳐, 기독교 세계관의 양극단과 현실이 균형 잡힌 시각으로, 또한 문학적으로도 완성도 있게 형상화된 장편소설 ≪에리직톤의 초상≫으로 완결되고 있다. 한편 ≪에리직톤의 초상≫은 기독교 세계관과 현실인식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할 때 일부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다층적인 시선 속에서 긴장의 미학을 유지하며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이라는 이중적 진리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두 가지 모두를 인정하는 창조적 긴장과 균형을 보여주며 기독교 문학으로서 중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1부와 2부가 함께 묶이면서 단순히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히 연결되면서 보다 균형 잡힌 세계인식을 보여주는 한편, 개작의 과정을 통해 다층적인 시선 속에서 긴장의 미학을 더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방향으로 부분 또는 전면적인 고쳐 쓰기가 이루어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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