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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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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5호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138 - 167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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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젖은 두만강>은 노동 대상으로서의 땅에 대한 애착을 통해 만주공간을 개척한 시원의 주체로 조선족의 위상을 확인한다. 이는 이주 초기 청조로부터 일본 제국주의, 그리고 만주 지역의 토착 지주들에 대해 중층적인 타자의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조선족의 역사적인 경험과 특수성에서 비롯된 자기 확인이라는 문제를 다시금 강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토착세력과 결합한 정주 세대의 등장을 강조함으로써 주류 질서와 세력으로부터 분리된 마이너리티 집단이 소수민족 공동체(ethnic communities)로 변화될 가능성의 조건을 갖추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조선식의 문화와 풍속이 유지되는 조선의 연장으로서가 아니라 만주에 건설된 조선인 이주민마을이라는 새로운 공동체의 공간으로 만주를 의미화 한다. 조선족에게 만주는 과거의 투쟁과 저항의 기억만이 잔상으로 남아 있는 공간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겪은 식민주의의 외상에 근거해 한반도를 대신해 제국주의에 맞서는 저항의 토착공간으로 만주 공간을 기억하지만 조선족에게 만주는 다양한 일상을 구체적으로 영위하는 현재의 공간이자 생활의 공간이기도 하다. 그들이 만주지역을 개척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별적이고 특수한 삶의 갈등 속에서 생활하며 정착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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