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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309 - 33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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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비>는 이주민의 빈곤과 매음의 문제에 집중함으로써 이주민들이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그 대척점에 위치하는 가난과 폭력에 의해 그것이 어떻게 소멸되어 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주 농민인 ‘춘호’는 농촌의 피폐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이러한 그의 욕구는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채로 추상화된다. 노름을 통해 가난한 농촌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하며, 서울 남촌의 생활을 막연하게 꿈꾸고 있다. 이런 욕구를 폭력적이고 가학적인 행동을 통해 실현하고자 한다. 하지만 현실과 괴리된 추상화된 욕구는 실현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아내의 희생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 정당성 또한 도덕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한편 춘호 아내는 고향을 떠나 유랑하는 남편의 그릇된 욕망과 그 추구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매음행위를 선택하게 된다. 이 과정은 남편이 추상화된 욕구를 추구하는 방식과 유사한 형태로 대응되는데, 남편이 탈출하고자 하는 피폐한 농촌과 아내가 벗어나고자 하는 폭력적인 상황, 남편의 폭력과 아내의 매음행위가 각각 동일한 지평에 놓인다. 이는 남편이 추구하는 서울에 대한 환상이 실현가능성이 희박한 추상화된 욕망인 만큼 아내가 바라는 평화롭고 안정된 가정 또한 요원한 일이란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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