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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41 - 81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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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카프에 맞서 순수문학을 표방하던 구인회의 좌장이었고 해방 이후 월북 작가였던 이태준의 소설을 교육적으로 수용하는 과정은 문학교육과정의 변화 및 그 이념적 지향과 맞물려 있다. 크게 보아 한국의 역대 문학교육과정은 텍스트의 문학성에 주목하는 분석주의적 문학교육관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다. 제7차 교육과정 이후로는 활동 중심의 문학교육관에 따라 문학의 역동성과 생산성을 주목하는데, 특히 최근 문학교육과정은 가치론적 문학 체험을 지향하고 있다. 이태준의 소설은 오늘날 문학교육과정의 경향에 잘 어울린다. 이태준의 소설 중 특히 1930년대 구인회 활동 전후에 창작된 단편소설들이 고등학교국어 및 문학 교과서에 수록되는 빈도가 점증하고 있다. 당시 이태준의 단편소설들이 언어적 예술성이 뛰어나면서도 불우하거나 소외된 인물들 혹은 근대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가진 인물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어왔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 환영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적 형상성이 뛰어나면서도 냉철한 현실 인식을 담아내는 작품이 점차 많이 수록되고 있다. 학습 활동도 삶에 대한 윤리적 인식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이태준 소설을 문학교육의 장에서 다루는 경우 ‘서사 윤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태준 소설의 교육은 이태준 소설이 갖는 고유한 문학적 형상성과 문학교육의 이념이 맞물려야 하는데, 이 둘의 매개 개념 하나가 서사 윤리이다. 소설을 둘러싼 인물, 화자, 작가 및 독자 등의 인격적이고 대화적인 관계에 바탕하여 윤리적 감수성이 활성화되는 원리가 바로 서사 윤리이다. 이태준 소설의 경우 감성 작용에 바탕하여 서사 윤리가 한층 더 활성화된다. 이처럼 가치론의 맥락에서 이태준 소설의 교육적 가치는 점차 구체화되고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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