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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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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7호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43 - 6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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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김유정 소설의 도시 체험에 나타난 환등상적 양상에 주목하였다. 김유정 소설에서 도시의 환등상은 ``경험(Erfahrung)``에서 ``체험(Erlebnis)``으로의 이동 지점에서 생성된다. 새롭게 도래한 거대한 근대 도시를 감각하기에 턱없이 빈약한 주체에게 있어, 그 간극을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는 일종의 방법적 효과로서 도시적 환영이 존재한다. 그것은 주로 ``돈(물질)``과 ``과학``의 기표나 ``군중`` 체험을 통해 나타난다. 인물들은 도시의 환영을 통해 삶의 개별적 결핍과 박탈감을 망각하고 봉합한다. 하지만 그것이 무지와 오인에서 비롯된 환상이라는 것을 도시의 냉정한 생리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도시를 탈신화화 한다. 궁극적으로 김유정의 소설은 도시의 매혹과 꿈꾸기로부터 강렬한 각성과 파괴력을 도출한다. 근대 도시의 허물어지는 주변부와 낡은 시간성은 도시의 불연속적 단층들을 드러낸다. 전통의 표상들은 ``막 지나간 과거``로서 현실의 억압적 미몽을 일깨워주며, 주변인들의 ``구걸``, ``도박`` 등은 자본제적 생산 질서의 경계에서 자본제적 양식을 파괴하는 불온성을 지녔다. 전통·과거·주변인은 허물어지는 존재인 동시에 도시의 환부를 일깨우는 역설적인 기호로 존재한다. 김유정 소설에 재현된 도시 체험을 통해 본고는 30년대 근대 도시의 판타지와 그것을 가로지르는 문학적 전략을 확인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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