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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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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37호
발행연도
2008.4
수록면
61 - 8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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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영웅시대≫를 통해서 반공주의가 구축되고 동시에 그것을 수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사대부의식과 정전의 개념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 작품은 작가 이문열이 겪은 불행한 개인사와 가족사를 작품화한 것으로, 세 살 되던 해에 6.25가 발발하고 남로당 계열의 중간 간부였던 부친의 월북과 이후 ``빨갱이 자식``이라는 낙인 속에 가해진 억압과 모멸의 세월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스스로 고백했듯이, "부친이 드리웠던, 그 원죄와도 같은 그늘의 무게" 속에서 "서른 살이 넘도록 부친으로 인해 인생의 많은 가치 박탈을 경험"했고, 그런 체험을 작품의 중심 소재로 활용한 관계로 작품에는 자연스럽게 이념과 그에 대한 견해들이 다양한 형태로 변주된다. 양반 사대부 집안의 종손이었던 이동영이 아나키스트에서 볼세비키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근본적으로 작용한 것은 사대부의식(혹은 가부장제의식)이었다. 또, 이동영의 아내와 노모가 반공주의의 억압 속에서 살아남는 과정에서 버팀목처럼 기능한 것도 가문의 대(代)를 이어야 한다는 종가의식이었다. 자손에 대한 노모의 살신적 집착은 반가의 종부로서 갖는 가계(혹은 혈통)에 대한 절대이념과 같은 것이었다. 본고는 영웅시대 가 그려낸 이런 사실들이 궁극적으로 전후 보수 이념의 특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한편으론 거기에 기반을 둔 정전의 존재방식을 암시해준다는 것을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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