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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제성훈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20권 제1호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31 - 58 (28page)
DOI
10.18327/jias.2016.04.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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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탈냉전기 미‧러 관계의 변화과정을 추적하고, 이에 기초하여 현재 양국관계의 최대 현안인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한 갈등양상을 분석하여, 궁극적으로 양국관계의 미래를 전망하는데 있다. 탈냉전기 20여 년 간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화해와 갈등을 반복해왔다. 양국관계에서 이러한 사이클이 반복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1989년 몰타회담에서 ‘냉전의 종언’을 선언하던 바로 그 순간, 미국과 소련이 가지고 있던 냉전 이후 자신의 역할과 협력의 방식에 대한 다른 이해, 즉 세계질서에 대한 서로 다른 구상에서 찾을 수 있다. 2013년 11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위기’는 지난 20여 년간 축적되어온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임계점에 다다랐음을 의미한다. 즉, ‘우크라이나 위기’는 러시아와의 국경까지 나토 확대와 유럽 MD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신의 주도 하에 유럽 안보를 강화하려는 미국과, 이를 자국에 대한 군사적 위협으로 인식하면서 탈소비에트 지역에서 자신의 영향권을 유지하려는 러시아 간 갈등의 산물이다. 현재로서 양국관계가 조기에 극적으로 개선될 여지도 없지만, 그렇다고 미국과 러시아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도 낮다. 양국은 공히 상대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과 함께 대화와 협력의 여지도 열어두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러시아와 여전히 긴밀한 경제협력을 유지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내전의 확대를 우려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이 결단코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탈냉전기 미국과 러시아 대외정책의 총체적 파산선고와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또 다른 세계질서로의 이행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과 ‘우크라이나 위기’는 일시적으로 봉합되더라도, 새로운 세계질서, 그리고 그 속에서 양국의 역할과 협력의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합의에 도달하지 않는 한 완전히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탈냉전기 미·러 관계의 변화과정: 화해와 갈등의 반복
III.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한 양국의 갈등과 입장
I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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