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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변찬복 (안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호텔경영학연구 호텔경영학연구 제25권 제1호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165 - 180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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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TV 기행다큐멘터리에서 자연을 기반으로 하는 여행을 빈번하게 다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행다큐멘터리는 호스트 여행자들의 여행경험을 재현하여 보여주는 것인 만큼 제작진에 의해 한 번 해석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들은 기행다큐 서사의 영상과 내레이션을 통해 미학적 관점에서 감상하게 된다. 본고의 연구 목적은 자연기반 여행을 다룬 기행다큐멘터리에 재현된 여행 경험을 철학적 미학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화적 요소가 배제되고 수행적 양식이나 시적양식에 가까운 <세계견문록 아틀라스>의 그랜드 캐니언 편을 선정하였다. 다큐의 서사분석 결과 메타언어는 숭고미, 미메시스, 미적태도, 무관심성, 자기변혁, 자연미, 시간의 미학으로 나타났다. 요컨대 조사대상 다큐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대자연의 장엄한 풍경이 오랜 세월동안 끊임없는 부딪침과 깎임을 통해 형성되었다는 사실이다. 조사대상 여행자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강물의 힘이 거대한 협곡을 만들어내는 현상에서 역학적 숭고를, 밤하늘에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을 보고 수학적 숭고를 경험하였다. 또한 여행자가 삶의 조건이 철저히 배제된 황량한 땅을 걸으면서 신체적 고통과 더불어 존재론적 사유에 몰입하게 되고 서서히 자연을 닮아가는 미메시스를 경험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물, 바람, 시간에 의한 오랜 담금질이 자연의 걸작을 만들어냈듯이 여행자 자신의 삶에서도 완전함을 향한 부단한 연마가 없다면 미적 쾌에 이를 수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며, 자연기반 여행에 있어서 자연에의 미메시스는 자연을 감각적으로 대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감성과 이성의 끊임없는 조우(遭遇) 혹은 자기수련을 통해 주체의 부단한 변화를 추구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조사대상 여행자는 자연에 대한 미적 태도로서 ‘마음의 비움’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자연을 도구적으로 인식하지 아니하고 심미적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표명한 것이며 샤프츠베리나 칸트가 말하는 무관심성과 일치하는 것이다. 또한 여행자는 자연을 통해 시간의 객관적 실재성과 주관적 관념성을 인식하고 이러한 시간의식을 자신의 존재론적 사유로 이어갔다. 본 연구는 자연기반여행을 다룬 한 편의 기행다큐멘터리에 대한 미학적 해석을 시도한 것으로서 모든 자연기반여행에 적용할 수 없는 한계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자연미에 관한 철학이론이 주관적 보편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여행에 있어서 미적경험의 일반적인 양상을 제시했다고 사료된다.

목차

Abstract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기행 다큐의 미학적 해석
Ⅴ. 결어
참고문헌
국문초록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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