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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미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44집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71 - 100 (30page)
DOI
10.16901/jawah.2016.02.4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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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표현주의 화가 놀데의 두 번째 자서전『투쟁의 시기 Jahre der Kämpfe』(1934)가 출판된 이후 표면화된 그의 반유대주의적 입장은 그의 나치 당원의 전력과 함께 오랫동안 논란이 되었고 그의 사후에도 놀데 연구의 큰 걸림돌이 되어왔다. 놀데의 반유대주의적 태도는 그가 경험한 20세기 초반 독일 화단의 상황과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 놀데의 반유대주의는 베를린의 두 유대인, 막스 리버만과 파울 카시러와의 반목의 과정이고 결과이기도 하다. 1910년 <오순절>이 분리파에서 탈락하자 리버만에게 공개서한을 보낸 놀데는 분리파에서 퇴출되고 이후 다른 전시 기회도 잃고 화단에서 고립된다. 놀데의 고립이 깊어갈수록 인상주의 화풍을 우대하며 권력을 휘두르는 리버만과, 자본의 힘으로 예술가들을 굴복시키는 카시러의 오만함을 놀데는 참을 수 없었다. 화단을 움직이는 두 사람에 의해 젊은 독일 예술가들의 독일적 화풍이 외면당하는 것이 놀데의 눈에는 부당하게 보였다. 1934년 출판된 놀데의 자서전『투쟁의 시기』곳곳에 남아있던 유대인에 대한 반감을 담은 문구들이 비난의 화살을 의식해서인지 1957년 개정판에서는 대거 삭제되거나 수정되었다. 초판에 언급된 유대인은 유대인 일반이라기보다 리버만과 카시러를 겨냥한 것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덴마크 국적이었던 놀데가 독일 국적 회복을 위한 선택으로 정치적 이해 없이 나치 당원이 되었을지라도 그런 전력과 자서전 속 반유대주의적 문구는 여전히 놀데를 반유대주의자로 낙인찍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놀데 개인의 관점이기는 하지만 그의 입장에서 당시의 화단을 조망해보면 자본과 권력으로 연결된 미술상들과 자신의 생계와 장래를 걸어야 했던 예술가들의 관계가 얽혀 있는 20세기 초반 독일 화단의 상황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20세기 초반 독일 화단과 리버만-놀데 스캔들
Ⅲ. 놀데의 반유대주의적 입장
Ⅳ.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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