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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홍원 (상명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60輯
발행연도
2015.11
수록면
197 - 22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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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정치적 맥락에서 소통된 작품을 대상으로 그 특성과 의미를 새롭게 탐색하는 데 목표를 둔다. 정치적 맥락에서는 표면적 의미 못지않게 심층의 의도와 의미가 중요한 만큼, 드러냄과 감춤의 미학에 초점을 맞춰 작품을 읽어내려는 것이다. 특히 정치적 소통의 경우 집단의 문제를 대상으로 공리적 성격을 강조하면서 공적 목소리를 취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표면적으로 공리적 내용을 드러내면서 심층에 개인적 의미를 감춰두는 중층의 구조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왕과 신하의 관계 속에서 소통된 <안민가(安民歌)>, <자전지곡(紫殿之曲)>, <문덕곡(文德曲)> 등을 연구 자료로 설정한다. <안민가>는 왕과 신하들의 갈등과 반목의 현실적 긴장 관계 속에서 생성된 특별한 맥락을 갖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안민가>에서는 표면적으로 명료하고 선명하게 의미를 표명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 신하들을 향한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음을 보게 된다. <자전지곡>과 <문덕곡>의 경우 표면적으로는 왕을 칭송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악장의 하나이다. 그러나 송축과 찬양 이면에 신하들의 정치 참여와 권력 배분을 보장받으려는 모종의 거래와 요구의 성격이 담겨져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문학은 미적 고유성 이외에 수신자를 고려한 발화나 글쓰기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특히 정치적 소통의 국면에서는 이 같은 소통과 실천의 자질이 강조됨을 보게 된다. 이러한 이해 속에서 <안민가>, <자전지곡>, <문덕곡> 등과 같은 작품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평가가 가능할 수 있다.

목차

1. 문제제기: ‘드러난’ 표현과 ‘감춰진’ 의미
2. 드러냄과 감춤의 이중구조와 정치 소통론적 접근
3. 드러냄과 감춤의 구현태와 정치적 소통의 양상
4. 예술 작품에서 글쓰기와 소통으로의 전회
5.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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