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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배한수 (경북대학교) 조성표 (경북대학교) 김경화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경영학회 Korea Business Review Korea Business Review 제20권 제1호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197 - 231 (35page)
DOI
10.17287/kbr.2016.20.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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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60년 이후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하였으며, 이러한 경제성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서 제조업이 견인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제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닥쳐온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업 전략과 정부 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며, 제조업의 현실에 가장 적합한 미래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과거와 현재의 제조기업 특성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업특성을 가장 객관적으로 반영하는 재무비율을 이용하여 1960년부터 2013년까지 53년간 제조기업의 재무적 특성변화를 종단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재무비율 변화의 원인을 초래한 당시의 국내․외 경제 상황 및 경제적․경영적 정책의 변화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채비율을 통해 자본조달의 안정성 변화추세를 분석하였다. 본격적인 수출주도형 경공업 육성정책이 시행된 1960년대 중반에 제조기업은 경공업 육성에 필요한 자본이 부족하였다. 이에 정부는 1․2차 경제개발계획을 시행하여 타인자본 조달을 위한 각종 혜택을 부여하였다. 이로 인해 제조기업의 부채비율이 크게 증가하여 타인자본의존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이후 정부의 대제조업 정책 변화, 경기 변동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1997년 외환위기 이전까지 부채비율은 200%를 상회하였으며,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400%에 임박하였다. 외환위기 이후 정부의 구조조정과 기업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부채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결과, 2013년 현재는 100% 이하로 자금 조달이 매우 안정적이다.
둘째, 유동비율을 이용하여 유동성 변화추세를 분석하였다. 유동비율은 부채비율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며, 최근 상승하였다. 또한, 유동비율의 변화추세가 부채비율과 상호 대칭적인 형태로 나타나 부채비율의 변화에 영향을 준 경제 상황이나 정부 정책 등이 유동비율에도 대체로 유사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매출액성장률을 이용하여 성장성 변화추세를 분석하였다. 매출액성장률은 지난 53년간 모두 양(+)의 값이 나타나 모든 연도에서 직전연도 대비 증가하였다. 다만, 매출액성장률은 1960~70년대에는 37%의 높은 성장을 보인 반면, 1980년 대 이후에는 10% 전후로 낮아졌다. 이는 1960년대 중반에서 1970년대까지 정부는 경공업 위주의 수출 장려정책과 중화학공업 육성을 위해 각종 정책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매출액성장률은 급성장한 반면, 1980년대 이후 정부의 경제 정책이 경제안정화와 민간주도로 전환되었으며, 제조기업이 성숙단계에 이르러 매출액성장률이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넷째,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이익률을 이용하여 수익성의 변화추세를 분석하였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970년대 중반까지는 10%를 상회하다가, 2005년까지는 7~8%대를, 그리고 2005년 이후에는 5~6%대를 유지하여 하락세를 보였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매출액세전이익률은 매출액영업이익률보다 4~5% 하회하며, 변동폭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런데 2000년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여 매출액영업이익률을 상회하기도 하였다. 이는 타인자본의존도가 높고, 수출 주도인 제조기업의 특성상 이자비용과 외환차손익 등 영업외 손익의 변화가 제조기업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며, 최근의 매출액세전이익률 상승은 영업성과보다는 영업외적 원인에 기인함을 의미한다.
다섯째,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의 연관성을 이용하여 재무구조의 변화추세를 분석하였다. 부채비율 변화와 유동부채 변화는 상호 대칭적인 형태가 나타나 제조기업은 주로 단기부채에 의존하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200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는 유동비율과 부채비율 모두 개선되어 재무구조는 지속적으로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여섯째,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세전이익률, 부채비율, 차입금평균이자율을 이용하여 수익구조의 변화추세를 분석한 결과, 제조기업의 수익구조에 부채 조달에 따른 이자비용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부채비율의 급격한 감소와 차입금평균이자율의 하락에 따라 매출액세전이익률이 매출액영업이익률을 상회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반면, 매출액영업이익률은 대부분 구간에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여 우리나라 제조기업의 수익구조가 영업성과 보다는 이자비용 등의 영업외손익에 의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추가분석에서는 10년을 주기로 전체 분석기간을 6개 주기로 구분한 후, 각 주기의 5개 재무비율들을 검토하여 각 기간별 제조기업들의 포괄적인 특성을 비교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제조기업들의 과거 53년간 재무특성의 변화를 고찰함으로써, 향후 기업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의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으며,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의 수립에도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Ⅰ.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Ⅱ. 선행연구
Ⅲ. 연구설계
Ⅳ. 제조기업의 재무적 특성 추세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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