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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덕진 (광주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 다산과 현대 다산과 현대 제8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257 - 29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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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안에서 호남(湖南) 사람들의 해상활동이 활발했는데, 그 안에서도 강진(康津) 사람들이 가장 돋보였다. 그것은 좋은 조건의 포구, 제주도(濟州道)와의 가까운 거리, 부속 도서의 보유, 그리고 청해진(淸海鎭) 경영과 같은 역사적 경험 등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강진의 포구는 서남해 도서를 오가는 유배객 · 지방관 · 사신이 거처 가는 곳이었다. 이들은 바람을 기다리느라 심지어 한 달 이상을 체류하는 경우도 있었다. 자연히 상품의 소비나 공급이 활발할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남당포(南塘浦)는 제주도의 문호로써 제주 특산품의 집산지였다. 강진 상인은 제주에 없는 면포와 담배 및 누룩 등을 가지고 제주에 들어가서 양대(凉臺)와 귤 및 미역 등 제주 특산품을 사가지고 나왔다. 강진과 제주를 오가는 선박은 매일 줄을 잇고 있었다. 그래서 강진 상인들은 손쉽게 제주를 드나들며 제주 물건을 사와 강진에서 직접 팔거나 아니면 다시 각지로 다니며 판매하였다. 나오는 제주 상인에 의해서도 제주 특산품은 강진에 집산되었다. 이를 매입하기 위해 서울이나 개성(開城) 기타 지역 상인들이 강진에 운집했고, 그들 중에는 아예 제주로 들어가 매입해 나오기도 했다. 이래저래 강진땅에는 제주 물산뿐만 아니라 전국 특산품이 넘쳐났다. 이것을 강진 상인들은 다시 가지고 경상도 지역으로 나가서 팔고 대신 어물과 소금 등을 가지고 왔다. 결국 조선 상업에서 강진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았다. 남북으로 제주와 서울을 연결하고, 동서로 서남해와 동남해를 연결하는 매개처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강진의 포구
3. 한반도와 도서의 연결
4. 동남해와 서남해의 연결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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