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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인천학연구 인천학연구 제19권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229 - 25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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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인천 서곶 지방에서 부르던 논농사 관련 들노래의 구성 악곡을 대상으로 음악적 구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음악적 특징과 그 의미를 살펴본 글이다. 인천지방 서곶 들노래는 크게 모찌는소리·모심는소리·논매는소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에서는 논을 세 번 매는데, 그 때마다 각기 다른 악곡들이 불린다. 즉 애벌 맬 때에는 <아용소리>, 두벌 맬 때에는 <오호소리>, 세벌 맬 때에는 <방아소리>를 부른다. 또한 논매기가 끝날 때 즈음해서 부르는 <몸돌소리>와 마지막에 부르는 새쫓는 소리까지 농사짓는 과정 중 다양한 노래가 존재하고 있다. 받는 부분 가사에서는 <쪘네소리>와 <하나소리>, <몸돌소리>, <우야 훨훨>는 경기나 충남 서북부와 같은 동일 문화권 내의 소리가 불리고 있었다. 그러나 논매는소리 중 <오호소리>와 <방아소리>는 경기 서북부와 강화도에서 불리는 소리와 동일한 형태의 것들이다. 특히 논매는소리 중 <아용소리>는 강화도 교동지역의 소리와 동일하다. 서곶 들노래 구성 악곡에서는 경기도지역의 진경토리와 반경토리, 신경토리, 동부지역의 메나리토리가 사용되었다. 이 중 반경토리가 가장 우세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반경토리의 특징인 지닌 악곡에서는 서도지역 수심가토리의 시김새가 나타나기도 한다. 박자구조는 3소박4박자의 형태가 주류를 이루며, 메기고 받는 선후창의 방식으로 노래가 불린다. 또한 가사는 한 장단 내 8~10글자가 가장 많으며, 대체적으로 4·4조로 사설이 붙으며, 이들은 각 박자마다 골고루 가사가 붙는다. 이와 같이 서곶 들노래의 박자구조 및 형식, 가사붙임은 한국민요 전반에서 사용되는 보편적인 형태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의 민요가 각 지역마다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들노래 역시 지역마다 다른 음악문화를 지니고 있다. 인천지방 서곶 들노래의 경우는 논매는소리 중 <아용소리>와 같이 의외의 현상을 지닌 소리가 존재하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악곡은 주로 경기 서북부와 강화도의 음악양식을 지니고 있다. 이는 인천지역의 지리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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