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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白種伍 (한국교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文化史學 第44號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251 - 27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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邑城은 지방의 주요 거점에 군사적인 기능과 행정적인 기능이 복합되어 축조된 성곽이다. 이들 읍성은 현재 주요 지방도시의 근간이며 그 원형이기에, 이들 읍성 속에서 지역민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각종 발굴조사와 연구, 정비 · 복원 · 활용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때 역사문환경과 조화되는 주변경관 조성과 전통역사공간으로의 활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해 문화유산과 그 주변지역이 가지고 있는 향토역사문화 자원의 특색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 · 발굴하는 것은 꼭 필요한 사항이다.
무장읍성 역시 앞으로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인이 찾는 문화유산으로 거듭나려면 무장읍성의 역사성과 읍성 복원 및 활용에 대한 차별성,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성을 공개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무장읍성의 정비·복원·활용의 중심 시기나 시점을 어디에 맞출 것 인가에 대해서도 관계 전문가 등이 심사숙고할 문제이다.
현재 우리의 관점으로 무장읍성에 대한 복원 및 활용방안도 중요하지만, 초중고 학생들에게 고창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느끼는 역사 교육 현장으로서의 기능할 수 있는 콘텐츠의 개발이 매우 시급하다. 무장읍성의 복원은 고창군 및 주변 지역의 삶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중요한 경관이 될 것이다. 이러한 복원과정을 통해 외세의 침입에 대한 경각심과 조상들의 우수한 건축기술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읍성 내 다양한 성격의 건물지는 조선시대 지방행정을 이해하고, 체험의 공간으로서 과거와 현재의 삶을 연결하는 역사적 태도를 갖게 해 줄 것이다. 무장읍성에 대한 복원과 콘텐츠 개발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고창군민으로서 주인의식과 애향심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세계적인 관광지를 보면, 역사적 유적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필자는 무장읍성에 대한 복원과 콘텐츠 개발이 고창군 미래의 문화관광산업터전이 되기 위한 장기계획과 자원확보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지역사를 몸소 느끼고 배운 초중고 학생들은 지방의 역사유적과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지역의 실정에 맞게 개성을 살리며 문화관광을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은 분명하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기조사 검토와 향후 방향
Ⅲ. 관리 및 활용 방안
Ⅳ.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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