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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용근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학정보연구원 Canon&Culture Canon&Culture 제7권 제2호
발행연도
2013.10
수록면
195 - 219 (25page)
DOI
10.31280/CC.2013.10.7.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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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가 천사들과 함께 영광 가운데 와서 모든 민족을 심판할 것이라는 최후의 심판 이야기(마 25:31-46)는 마태복음에만 등장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의 도입부에는 인자가 모든 민족을 둘로 갈라놓는 것을 마치 목자가 양과 염소를 오른편과 왼편으로 각각 나누는 것으로 묘사하는 아주 짧은 비유가 나온다(32절하-33절). 그런데 이 비유는 전체 심판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본 소고는 이 비유를 중심으로 비유의 진성성과 양과 염소를 각각 좌우로 나누는 행위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 비유의 진정성과 관련해서는 역사적 예수의 상황에서 특히 역사적 개연성의 기준(Historische Wirkungsplausibilitätskriterium)과 일관성의 기준(Kohärenzkriterium)을 근거로 진정성이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이유와 목적과 관련해서는 J. 예레미아스(양과 염소의 분리: 서로 다른 성질 때문에), J. 그닐카(숫염소로부터 암양을 부리: 젖을 짜개 위해), U. 루츠(가축 떼에서 새끼 염소를 분리: 식용이나 제사를 위해) 세 학자의 연구를 비판적으로 살펴보았다. 하지만 이상의 설명들은 특히 전체 심판 이야기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예수 당시의 갈릴리의 목축 상황을 토대로 이 비유에서 목자가 염소들로부터 양들을 나누는 장면은 때가 되어서 직업적인 목자가 위탁받은 양과 염소들을 구분하여 주인에게 돌려주는 상황임을 추론해 보았다. 여기서 핵심은 바로 마지막 때와 갈라냄이다. 목자가 주인에게 가축을 돌려주기 전 양과 염소로 나누어 정확히 세는 것이고, 목자(주인과 함께)만이 가축 무리에서 양과 염소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는 이를 통해 인자만이 모든 민족 가운데서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음을 강조한다. 결국 예수는 이 비유를 통해 최후의 심판, 구원과 저주는 지금 여기서 사람들이 미리 알 수 없고, 마지막 그때에 오직 심판주만이 판단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32절하-33절의 진정성
3. 양과 염소의 비유 해석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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