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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박성민 (배화여자대학교) 한만주 (한국어국어대학교)
저널정보
대한경영학회 대한경영학회 학술발표대회 발표논문집 대한경영학회 2015년 추계학술대회
발행연도
2015.11
수록면
175 - 188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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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중견기업도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하거나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중견기업 10곳중 8곳이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 2015). 그러나 현지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제조업체의 수출업체 비중이 19.9%임을 감안할때 중견제조업체의 국제화비율이 중소기업보다 4배 가량 높은 상황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을 거쳐 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국제화가 필수적이다.
해외진출 전략은 Perlmutter(1969)의 시장을 목적으로 하는 분류에 따르면 현지시장 지향, 지역시장 지향, 세계시장 지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2015)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 진출한 한국중견기업의 경우 활발한 해외진출 실정에 비해 중견기업의 현지경쟁력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질적접근법에 기반을 두고 향수광고를 이용해 심층면접법(Depth Interview)과 FGI(Focus Group Interview)사용하였다. 중견기업의 해외사업 담당자 총 28명의 참가자 인터뷰 실시하여 신뢰가치도 (Trustworthiness)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해외시장 진출방안으로는 ‘수출과 현지법인 운영을 병행한다’는 응답이 49.1%였고, ‘현지법인 운영없이 수출활동만 수행한다’거나 ‘수출없이 현지 생산-판매중’이라는 답변이 각각 40.9%, 10.0%로 조사되었다.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의 성공을 위해서는 현재의 급진적 현지시장 지향방식보다는 점진적 국제화 과정은 기업들은 해외진출을 하기 위해 경험과 지식을 쌓고, 개입의 정도를 학습과정을 통해서 점점 높이며, 수출방식, 계약방식 그리고 해외생산방식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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