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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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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20권 제4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37 - 49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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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일상의 다양한 측면을 지배하고 있는 현실에서, 미술과 상품의 융합은 물질문화, 소비사회, 대중문화, 일상의 삶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범주들을 관통하며 논의되어오고 있다. 본 연구는 미술과 상품의 융합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 가운데 소비와 사물은 어떻게 관계를 맺는가에 대한 보드리야르(Jean Boudrillard)의 논점들로부터 촉발되었다. 즉 미술상품이 상품 물신주의에 대한 명백한 소비대상일 뿐인가 아니면 상표가 부착된 ‘서명’이 소비되는 사물로서 또다른 의미를 지니게 되는가에 대한 논의로부터 출발하여, 미술상품 안에 내재된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대안적 예술로서의 의미를 고찰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방법으로는 순수미술에서의 예술가의 창작물과 디자인, 상품과의 교류와 융합 현상이 사회적 문맥 안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논의의 틀로 상정하여,문헌 연구를 통해 고찰하였다. 일별하면, 예술가의 창작과 대량생산된 상품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경계를 넘나들기 시작한 19세기 말부터의 시도들과 뒤샹 이후 순수미술 작품에서의 원본성 논의, 벤야민의 아우라 개념, 대량생산 체제로 인한 미술과 디자인의 교류, 그리고 소비사회가 본격화된 1960년대 팝아트에서의 상업주의와 대중소비문화와의 융합 사례들을 통해 미술과 상품이 결합하여 문화적 의미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하게 되는 과정을 고찰한다. 다음으로는 자신의 작품을 상업과 결부시켜 상업적 광고와 제품디자인을 했으며 ‘팝샵’이라는 가게를 열어 자신의 미술상품을 판매했던 키스 해링의 사례를 살펴본다. 결과적으로 본 논문은 ‘팝샵’을 열어 자신의 예술을 대중에게 개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고 모든 수익을 키스 해링 재단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수층에 기부한 그의 실천을 통해, 그의‘서명’이 소비되는 미술상품이 보드리야르가 말한 가제트나 키치를 넘어서, 예술작품의 감상과 소유의 측면에서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사회참여적 실천의 한방법으로서 그리고 공유적인 대안미술로서 기능하는 새로운 가능성과 의미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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