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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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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0.3
수록면
136 - 146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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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뵐플린의 양식 개념을 적용해서 패션 컬렉션에 나타난 메이크업의 특성을 고찰하고 시즌별 추이와 컬렉션별 차이점을 분석하는데 있다. 뵐플린의 양식개념을 적용한 이유는 예술 양식의 두 가지 흐름을 회화와 소묘 뿐 아니라 조각, 건축 등에 다섯 쌍의 표상형식을 대입시켜 형식주의 미학의 방법론을 도입하였다는 점이 얼굴의 조각적 공간위에서 미적 표현이 이루어지는 메이크업의 미적 특성과 연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분석대상은 2001 S/S부터 2008/09 F/W까지의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컬렉션과 오트쿠튀르 컬렉션의 메이크업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먼저 메이크업과 뵐플린의 양식 개념을 적용한 선행연구를 살펴보고, 뵐플린의 양식 개념을 적용한 메이크업의 시각적 표현 형식의 특성을 고찰한 다음, 뵐플린의 양식 개념을 적용해서 패션 컬렉션 메이크업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뵐플린의 양식 개념을 적용해서 패션 컬렉션 메이크업의 시각적 표현 형식을 분석한 결과, 통일감 있는 메이크업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다원성, 선적인 것, 깊이감, 명료성, 폐쇄형, 개방형, 회화적인 것과 평면성 순이었으며, 불명료성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시즌별로는 다원성이 가장 많이 나타났던 2004년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서 통일감 있는 메이크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2001년, 2005년, 2006년에는 선적인 것이, 2002년에는 폐쇄형이, 2003년과 2008년에는 다원성이, 2007년에는 깊이감이 많았다. 2002년, 2004년, 2005년 시즌에는 불명료성이 나타나지 않았고, 2006년에는 개방형 또한 보이지 않았다. 거의 모든 시즌에서 회화적인 것, 평면성, 불명료성이 적게 나타났다. 컬렉션별로는 오트쿠튀르를 제외한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 컬렉션에서 통일감이 있는 메이크업이 가장 많았고, 밀라노 컬렉션에서는 선적인 것, 깊이감, 다원성, 뉴욕 컬렉션에서는 선적인 것, 명료성, 다원성, 런던 컬렉션에서는 선적인 것, 다원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트쿠튀르에서는 다원적인 메이크업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오트쿠튀르와 파리 컬렉션에서는 각 양식이 적용된 메이크업이 모두 나타난 반면, 밀라노 컬렉션과 런던 컬렉션에서는 불명료한 메이크업이 없었으며, 뉴욕 컬렉션에서는 회화적인 메이크업이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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