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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59집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289 - 32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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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와 가락국은 공동체의 축제 속에서 건국시조신을 맞이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문화적 동질성을 공유한다. 신라가 금관의 나라로 국내외로 각인되어 있듯 가락국 역시 금동관과 철기의 나라로 부각되었다. 가락국 ‘수로왕’이 하늘에서 하강할 때 부른 노래 ‘구지가’는 신라 순정공의 부인 ‘수로’가 피랍되었을 때 ‘해가海歌’라는 제목을 붙여 불려졌다.
신라와 가락국은 지배집단의 성씨에서 김金씨 성을 공유하고 있다. 문무왕의 비문에 새겨진 15대조 태조太祖 성한왕星漢王이란 인물이 대두하면서 김金씨성의 역사는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그 대답은 삼국유사에 수록된 「가락국기」에 담겨있다. 신라 문무왕의 15대조 성한왕은 곧 가락국의 김수로왕을 지칭하였다. 김씨 성의 전통은 신라 김알지 보다 앞선 가락국 김수로왕이 양쪽 나라의 시원이 된다고 하겠다. 성한왕의 존재론은 그가 ‘투후?侯’란 낯선 존재의 후손이란 점에서 또한 의문을 던졌다.
김수로왕은 가락국 신화에서 나타나듯 쇠바다 김해의 야장신이다. 김씨 성의 유래가 쇠에서 비롯되었고 투후와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연원은 한반도를 넘어 북방 알타이(金山) 주변 공간으로 소급되었다. 흉노 · 투르크 · 몽골로 불리는 중앙유라시아 유목공동체들의 야장신 전통은 신라 · 가락국 신화가 함축하고 있는 문화적 상징의 근원으로 연결된다.
신라와 가락국의 건국신맞이 축제는 3월에 거행되었다. 중앙유라시아를 포함한 유목 야장신 숭상문화의 축제인 네브루즈 역시 3월의 전통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에 따라 가락국과 신라의 시조신맞이 행사가 새로운 날을 여는 유목공동체 집단의 3월의 전통 네브루즈 속에서 조망될 필요가 있음을 제고하였다.

목차

1. 머리말
2. 신라 · 가락국의 태조한왕 성한왕太祖漢王 星漢王과 유목민의 역사
3. 유목공동체 집단의 3월 신성축제전통
4. 악가무樂歌舞의 전통과 야장신 두두리豆豆里의 풍류
5. 맺음말
참고문헌
Foreign language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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