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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재선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46집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83 - 10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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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1804-64)의 대표작인 『주홍글자』(The Scarlet Letter, 1850)를 여성주의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해 봄으로써 남성중심의 청교도사회에서 여성의 자아의식이 어떤의미를 지니는지 재조명해 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홍글자』는 17세기 뉴잉글랜드 보스턴 청교도 사회를 배경으로 당시 엄격한 청교도 윤리가 지배하는 경직된 사회를 살아가는 작중인물들의 갈등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소설의 주요 배경인 청교도 사회는 엄격한 규율과 강력한 사회질서를 요구하는 남성중심의 사회이다. 청교주의 시각에서 본다면, 이 작품의 여자 주인공 헤스터 프린은 획일화된 가부장적 남성위주의 기초 위에 성립된 청교사회 속에서 가장 권위가 있으며 존경받는 남성인 아서 딤즈데일 목사를 타락시키고 그가 상징하는 남성적 권위에 대항하는 부정한 여성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작가 호손은 불륜을 저지른 여인으로 낙인찍힌 헤스터를 ‘성모마리아’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성녀로 묘사한다. 그는 사회의 불평등한 인습과 전통에 맞서며 자아 정체성을 찾아가는 헤스터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또한 여성성의 상징인 모성을 충실히 발휘함으로써 딸아이 펄을 온전한 인격체로 성장케 하여 구원을 얻는 헤스터의 여성적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써 남성에 편중된 가치체제에 저항하는 여성 해방의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청교사회는 그녀에게 치욕의 상징인 ‘A’자를 부여함으로써 그녀를 남성적 권위와 제도 안에 가두려고 하지만 그녀의 불의에 대한 저항의식은 그들의 독선을 무위로 돌아가게 만든다. 그녀의 이러한 반항적 이미지를 통해 작가는 기존의 전통적 질서를 거부하고 자신의 여성주의적 성향을 반영하고 있다. 하나의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실존적인 삶을 지향하는 헤스터의 자아의식과 행동을 통해 호손은 남녀가 조화를 이루며 공존할 수 있는 이상사회 건설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1 가부장적 청교도 사회 비판
2.2 헤스터가 희구하는 이상사회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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