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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변상출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12권 제3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76 - 99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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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역사유물론자이자 마르크스주의 실천가인 에드워드 파머 톰슨의 사상 구조를 이루는 건축미학의 현재적 의미를 읽어내는 것이다. 이는 마르크스주의의 위기를 넘어 ‘마르크스주의의 부재’가 세계화하는 시점에서 톰슨의 시선으로 마르크스주의의 절망적 위기 상황을 극복해보자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목표에서 이 글은 지난 세기에 대한 반성, 그리고 ‘지금, 여기’를 고민하면서 포스트모던과 해체주의, 혹은 알튀세르류의 후기구조주의 등에 의해 밀려난 중요한 마르크스주의 전통, 즉 ‘살아본 경험’의 현재성을 되짚어보고자 한다. 그것은 곧 톰슨 사상구조의 건축미학 핵심을 관통한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 후기 구조주의에 의해 외면된 전통 유물론적 키워드와 관련되는 것이기도 하다.
톰슨 사상의 건축미학을 떠받치고 있는 네 개의 기둥을 찾아 나선다면 그것은 아마 경험주의 · 역사주의 · 인간주의 · 도덕주의일 것이다. 돌이켜보면 이 개념들은 기계적 유물론, 혹은 후기구조주의에 의해 사생아로 버려진 개념들이거나 반마르크스 주의의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 키워드들이다. 그러나 톰슨에게 이 개념들 혹은 이 키워드들은 포기하거나 버릴 수 없는 역사유물론적 장치일뿐더러 이것을 버리고서는 마르크스주의자라고도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톰슨 사상의 건축미학의 네 기둥이 하나의 지점으로 만나는 곳이 바로 주체이기 때문이다.
자본이 글로벌화하고, 주체가 방관자로 역사를 비켜서 있게 하는 사물화가 만연한 현재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에서 톰슨 사상구조의 건축미학이 갖는 현재성을 읽어낸다면 그것은 바로 그의 사상구조의 핵이 ‘주체’에 있기 때문이다. ‘주체사망’ 혹은 ‘주체소멸’이 공공연해진 ‘지금, 여기서’ 다시 주체성을 불러일으켜내는 것이야말로 ‘마르크스주의 유령’이 다시 학술토론장을 배회하게 하는 일일 터이다.

목차

1. 환경
2. 바로 ‘지금, 여기’
3. ‘살아본 경험’
4. 톰슨의 사상구조
5. 지금,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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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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