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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11권 제1호
발행연도
2007.4
수록면
33 - 54 (22page)
DOI
10.18327/jias.2007.04.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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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사회주의 지식인 문화에 나타나는 특징 중의 하나가 지식인들의 모든 발언이 해당 공동체의 세계관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지식인은 출판 매체나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문화와 사회의 전망에 대해 언급하며, 젊은 사회지도층의 여론을 이끈다. 정치적으로도 현재 중·동부유럽 정치엘리트의 출신을 분석해 보면 대학교수, 작가, 언론인등 지식인 출신들이 압도적인 주류를 이루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체제전환``, ``세계화``로 지칭되는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의 사회변동에 있어 지식인계층은 가장 주목받는 부류이고 이들의 의식 변화는 그 사회의 변화 목표를 예상할 수 있는 척도이기도 한다. 사회주의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속해있던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는 전환기에 내전과 민족갈등으로 자연스러운 체제전환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사회변화의 속도도 다른 중·동부 유럽 국가들에 비해 늦춰질 수밖에 없었다. 다른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의 지식인들이 체제전환의 혼란과 함께 현존하는 최고의 이데올로기인 ``세계화`` 문제를 논의할 때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지식인들은 민족갈등과 독재라는 구시대적 잔재에 발목이 잡혀있었다. 세계화에 대한 의식과 수용에 있어서도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는 다른 동유럽 국가와는 상이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환의 속도가 늦고 민족주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크로아티아 지식인 계층은 세계화에 따른 사회, 문화 변동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세르비아 지식인계층은 세계화를 자신들의 민족문화와 정체성을 약화시키는 문화침략으로 간주하고 세르비아 민족적 순수성을 지켜나갈 수 있는 계몽에 몰두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 연구는 우선 전환기의 지식인의 역할과 의식을 개괄적으로 정리해 보았으며, 연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3장에서는 세계화와 관련된 두 국가 지식인들의 논의와 결과를 객관적으로 정리,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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