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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7권 제1호
발행연도
2003.4
수록면
199 - 227 (29page)
DOI
10.18327/jias.2003.04.7.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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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블레어 총리가 이끄는 집권 노동당은 2001년 6월 행해진 총선거에서 야당인 보수당을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재집권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는 노동당이 1997년 집권 전까지 극좌로 흐르던 당의 고전적 이념을 블레어 총리가 주장하던 ``신 노동당`` 혹은 ``제3의 길``의 기치아래 중도좌파정당으로 변신했던 실험이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 하에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노동당의 승리에 대해 신 자유주의적 국가방임정책과 사회 민주주의적 국가주도 정책의 절충형인 ``제3의 길``이라는 개념을 창안하여 1997년 블레어 총리가 노동당의 정강을 개정하며 중도주의의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는데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쳤던 런던대학 정경대(LSE)의 기든스(Anthony Giddens) 학장은 노동당의 압승이 블레어 총리의 집권 4년 동안 노동당이 좌파 이념에서 벗어나 실질적 사회개혁 프로그램을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의 압승으로 인해 집권 노동당은 향후 정국운영에 자신감을 갖고 강력한 정책을 실현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블레어 총리는 선거에서의 승리를 자신이 추진하려는 신 좌파 이념에 기초한 각종 정책들에 대해 국민들이 신뢰와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따라서 집권 2기 임기동안 제3의 길에 기초한 정책의 일관된 추진을 계속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는 지난 4년 간 블레어를 포함한 대부분 국가의 정부가 이러한 실험을 계속해 왔고 블레어의 노동당처럼 마무리할 시간을 더 갖게 된 경우 실험은 목표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일정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유럽대륙의 많은 국가들의 경우에서 보듯이 다시 우파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좌파적 실험을 미완의 상태에서 마무리 할 가능성도 있다. 영국은 물론 유럽 각 국에서 행해지는 국민을 상대로 한 정책적?이념적?정치적 실험이 수많은 문제의 제기에도 불구하고 시대적 조류로 인식되어 논쟁의 중심에 있는 ``세계화`` 이슈와 더불어 어떤 결과를 낳게 될는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 가운데 영국 내는 물론 해외에서 많은 우려와 염려에도 불구하고 블레어의 제3의 길에 대한 실험적 운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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