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요오드 조영제 부작용이 일어난 환자와 신장기능이 떨어지는 환자의 경우 혈관 촬영시 선택적으로 사용되는 가돌리늄 조영제를 사용할 경우, 희석되어 사용되는 생리식염수와의 적정농도 비율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가돌리늄 조영제 3ml에 생리식염수를 희석하여 조영제 농도가 100%, 90%, 80%, 70%, 60%, 50%, 40%, 30%, 20%, 10%되게 만든 후 SIEMENS사의 AXIOM Artis장비를 이용하여 spot 영상과 subtraction 영상을 획득하였다. 조영제 농도의 변화에 따른 각각의 영상에서 신호강도 (signal intensity)의 변화를 알아보았고 이를 토대로 적절한 조영제의 농도를 알아보았다 결과: 가돌리늄 조영제 농도변화에 따른 spot영상에서 신호강도 (signal intensity)의 세기는 조영제 농도가 100%일 때 874로 가장 낮게 나왔으며, 농도가 50%일 때 1165로 가장 높게 나왔다. Subtraction영상에서 신호강도의 세기는 조영제 농도가 90%일 때 가장 낮았지만 농도가 80~100% 사이에서는 신호강도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다. 결론: SPOT촬영 시 조영제 농도에 따라 신호강도의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가돌리늄의 농도가 80~100%사이의 농도에서 비슷하게 낮은 신호강도를 내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subtraction영상에서도 80~100%농도에서 낮은 신호강도를 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혈관촬영에서 가돌리늄 조영제를 사용할 때 조영제의 농도를 80%이상으로 하는 것이 유용하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