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58집
발행연도
2011.7
수록면
77 - 100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平常心是道는 마조도일(馬祖道一, 709~788)의 禪旨를 대변하는 주요명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평상심``이라는 말은 그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쉽고 편한 느낌으로 인하여 특별히 우리에게 친근한 개념이 되었다. 그러나 마조가 말하는 평상심이 우리가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발동시키며 살아가는 평상심과 같은 것일 수는 없다고 짐작된다. 그렇다면 마조가 말하는 평상심과 일상의 삶 속에서 통용되는 평상심은 과연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馬祖語錄』에서 말하는 평상심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 의미의 평상심과는 다르다. 마조의 ``평상심``은 모든 인간과 사물이 가지고 있는 진실한 體性인 ``法性``에 상응한 모습 그대로인 一心의 本來淸淨地으로써, 깨달음 자체를 말한다. 따라서 마조가 제시하는 평상심을 체득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작위 분별적 사유의 틀을 넘어서는 직관과 통찰이 필요하다. 한편, 마조가 말하는 평상심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작동시키며 살아가는 그 마음과 전혀 별개인 것만도 아니다. 평상심이란 諸法의 근원으로서의 心地를 통칭하면서 또한 외부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작용도 종합적으로 뜻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마조는 개인이 각자 속한 세계, 그 현장에서 살아가며 일으키는 마음 자체를 구도의 직접적인 대상으로써 평상심이라 일컫기도 한다. 그렇다면 마조 평상심의 다각적인 의미의 실체와 그 해석에 관한 접근법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해법으로써 평상심을 본질과 작용의 이중적 측면으로 고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평상심의 眞義와 그 구체적 含意를 조명하는 일이 본 논문의 세부적 목표가 된다. 본 연구는 무엇보다 마조의 주요 테제 중 하나인 ``평상심`` 자체에 국한하여 진행되었다는데 그 독창적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해 ``평상심``에 대한 막연한 추측과 그로 인한 해석적 오류를 줄임으로써 마조선의 핵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실천적 계기가 되리라 전망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6)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