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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경미 (부산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중남미연구 중남미연구 제34권 제2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289 - 317 (29page)
DOI
10.17855/jlas.2015.06.34.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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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라틴아메리카 지방사 연구의 한 사례로서 콜롬비아의 주요 커피생산지인 킨디오주 형성의 기원을 통해 20세기 초 커피를 매개로 수출중심의 세계 자본주의 체제로 편입되는 콜롬비아 사회의 변동에 대하여 접근하고자 한다. “지방사는 그 시기 그 지역에서 만들어 낼 수 있었던 특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지역의 총체성을 밝히는 연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듯이 본 연구는 킨디오주라는 공간과 역사 관계에 주목하여 커피재배지 팽창에 따른 공간의 발전과정을 통해 콜롬비아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탐구하고자 한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60여년의 걸친 콜롬비아 커피경제의 역사는 킨디오주 형성의 기원이 되었다. 커피는 20세기 초 콜롬비아 경제가 수출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에 도달할 수 있었던 유일한 상품이며 또한 경제적 영역을 넘어 사회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19세기 중반 전통적인 수출상품에서 벗어나 커피를 중심으로 경제개발과 산업화를 추진한 보수정권은 커피재배지 확장을 위해 밀림과 산악지역을 분배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구의 이동과 증가, 새로운 도시형성, 토지재분배 및 새로운 사회세력이 성장하였다.
안티오키아지역 농민을 중심으로 개척된 서부 산악지역은 거대한 면적의 커피재배 벨트지역이 형성되었다. 농민은 커피재배지 확장을 통해 토지를 소유해 나아갔고, 안티오키아 지역은 콜롬비아 경제의 중심지로 변모하였다. 초보적인 가족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농민의 부분적인 토지 소유가 증가했고 생산투자를 위한 토지거래가 촉진되었다. 식민의 유산을 바탕으로 소수 엘리트 중심의 사회로 발전하던 콜롬비아 사회에서 예외적으로 서부지역은 신분 이동의 기회가 주어진 민주적이고 유동적인 사회가 출현하였다. 18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진행된 안티오키아 농민의 영토 확장은 대토지 소유제의 균열을 야기하며 지역분쟁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킨디오주는 형성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커피재배지 확산과 팽창과정
Ⅲ. 킨디오주 형성의 기원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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