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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연주 (서울대학교) 김홍중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회학회 문화와 사회 문화와 사회 18권
발행연도
2015.5
수록면
169 - 214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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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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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13년 한국 힙합씬(scene)을 뜨겁게 달군 ‘컨트롤대란’에 대한 사례연구이다.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처음 시작한 컨트롤대란은 미국에서는 힙합씬의 반성과 발전이라는 ‘공적 디스’로 마무리된 데 반해 한국에서는 개인 신상을 공격하고 계약 문제를 논하는 ‘사적 디스’의 도구로 활용되었다. 우리는 바로 이 차이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이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부르디외의 장 이론(field theory)을 활용하여 한미 컨트롤대란에 발표된 전곡의 가사를 분석하였다. 부르디외의 이론에 의하면, 힙합장은 테크닉, 콘텐츠, 제스처적 차원의 3요소로 구성된 힙합성이 자율적으로 작동하고 장의 행위자들이 이를 쟁취하고자 투쟁을 벌이는 실천적 공간이다. 우리는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진행된 컨트롤대란이 서로 다른 결과를 낳은 이유를 힙합성이 작동하는 방식이 두 힙합장에서 다르게 구현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하였다. 미국의 힙합장은 콘텐츠적 힙합성의 한 요소인 ‘디스’를 놀이로 인정하는 문화가 자리하고 있다면, 한국의 힙합장은 테크닉, 콘텐츠적 힙합성에 대한 합의가 부재한 상황에서 제스처적 힙합성만이 부각된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디스’를 놀이로 여기지 않고 그것에 윤리적 잣대를 들이 댄 한국의 컨트롤대란은 래퍼들의 성토대회로, ‘사적 디스’가 난무하는 공간으로 전락한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힙합장, 힙합성, 그리고 힙합 진정성
Ⅲ. 컨트롤대란의 전개와 특징
Ⅳ. 힙합장의 비교사회학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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