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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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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72집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27 - 4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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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사야 33:14-16에서 제시되는 도덕적 덕목이 단순히 인간의 행동만을 가리키는가, 아니면 하나님과 인간의 행동을 모두 포함하는 것인가 하는 문제로 출발한다. 이를 위해 텍스트 언어학의 방법론을 사용했다. 33:14-16의 주위 문맥인 32장은 미래에 시온에서 의로운 삶을 사는 사람은 성령을 통해서 영적 변화를 경험한 자임을 암시한다. 이 점은 다시 33장의 문맥(33:5-6)에서 시온을 공의와 의로 채울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지지를 얻는다. 시온에 거하는 자의 공의와 의가 적어도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라는 암시는 이후에 이사야의 흐름 속에서 더욱 발전된다. 특별히 여호와의 종의 노래, 이사야 57:15, 그리고 이사야 61장에서 두드러진다. 구체적으로 미래에 시온에 거하는 사람은 회개를 통해 낮아진 사람이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이고, 이런 사람은 성령을 통해 의로운 삶을 사는 자들임을 명시한다. 이를 통해 이사야의 본문이 통일성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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