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인숙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29집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29 - 52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1981년 이선호?정대복에 의해 연행된 평안도 다리굿의 음악 구성과 그 특징을 분석하고 자료를 통해 드러나는 평안도 굿의 현재적 의의를 고찰한 글이다.
다리굿은 제차에 따라 다양한 무가가 불리며, 선율은 대개 평안도지역의 향토음악 어법인 수심가토리에, 장단은 초가망장단과 푸념, 비나수, 덕담, 긴염불, 자진염불장단 등이 사용된다. 드물게 서울지역의 <타령> 무가를 가져다 부르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자연스럽게 굿거리장단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자료에는 다리굿의 모든 절차와 노래(음악)이 비교적 온전히 갖추어져 있으며, 특히 앉은청배에서 부르는 (3+2+3+2)/8박자의 ‘초가망장단’과 느린 박자의 ‘긴염불’ 장단은 현재 전승이 끊긴 점에서 1981년 다리굿 자료의 긴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1981년의 이선호?정대복 일행은 평안도굿을 충실하게 연행하고 있으면서도 부분적으로 서울지역의 무가를 적절하게 삽입하여 굿을 진행하는데, 이 때 수심가토리에 경토리가 섞인 타령무가를 굿거리장단에 맞춰 부른다. 남한에 옮겨온 평안도 굿은 서울의 악사와 남한의 단골을 아울러야 하는 입장에 처해 있으며, 평안도 굿의 부분적 변모는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 가는 굿의 한 사례를 보여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1981년 시점에서 보이는 북한굿의 변화는 청배나 축원과 같은 굿의 의례적인 부분이 아니라, 신을 놀리거나 단골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유흥의 마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어서 굿의 본질적인 변화는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1981년의 이 자료는 남한에서 연행된 북한 지역의 굿이라는 점과 이를 보완해 줄 적절한 대상 자료가 없는 점에서 앞으로 굿의 성격이나 절차, 음악 구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평안도굿의 자료
Ⅲ. 평안도 다리굿의 절차와 음악 구성
Ⅳ. 다리굿과 수왕굿의 비교
Ⅴ. 평안도 다리굿의 현재적 의의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388-001442297